밴드 새소년 '자유' 바이닐 韓·日 동시 발매

새소년. 제공｜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

3인조 밴드 새소년의 최신 싱글 '자유' 7인치 바이닐이 9월 1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발매된다.

이번 7인치 바이닐에는 ‘자유’와 ‘자유 (Inst.)’ 2개의 트랙이 수록되었으며, 한국반과 일본반 2종으로 발매된다.

클리어 디스크로 제작된 한국반은 앨범의 슬로건 문구를 모티브로 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출시되며, 새소년 공식 굿즈샵(sesoneon.shop)에서 온라인으로 판매가 진행된다. 전 세계 91개국으로 배송이 가능하다.

블랙 앨범 커버 디자인으로 제작된 일본반은 1,000장 한정판으로, 일본 도쿄에 기반을 둔 아시아 뮤직 레이블 ‘비사이드(Bside)’가 일본의 대형 음반 유통사 ‘HMV record shop’과 공동 기획해 8월 21일 일본 전국의 HMV 오프라인 매장과 HMV 온라인 사이트에서 발매된다.

올해 2월 5일 발매된 새소년의 싱글 '자유(Jayu)'는 음악 팬들은 물론 많은 매체의 주목을 받은 곡이다. 세계적인 음악 전문 웹진 ‘피치포크(Pitchfork)’에서도 “최근 몇년간 새소년은 쉴 새 없이 음악 활동을 이어나가며, 사이키델릭 록으로부터 한국 드라마 OST와 같은 발라드까지 소화할 수 있는 한국 인디 씬의 유연한 뮤지션이다. ‘자유(Jayu)’는 ‘The Verve’의 브릿팝에 ‘Oneohtrix Point Never’와 같은 현대 프로듀서의 보컬 필터링 기법을 접목한 90년대 트리오를 떠올리게 한다.”며 극찬한 바 있다.

이같은 음악성을 기반으로 새소년은 지난 7월 28일 유튜브 뮤직에서 진행되는 아티스트 개발 프로그램 '2021 유튜브 파운드리(Foundry)'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전 세계 14개국에서 선정된 27개 신진 아티스트 중 유일한 한국 팀으로, 창의성과 잠재력을 갖춘 세계 아티스트들과 함께 세계 시장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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