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무당 가두심' 김새론→윤정훈, MBTI만 봐도 매력 철철

김명미 2021. 8. 1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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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우수무당 가두심'의 가두심과 나우수를 비롯한 송영고의 인싸X아싸 4인방의 MBTI가 공개되며, 귀염 뽀짝 청춘들이 펼쳐낼 이야기에 더욱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우수무당 가두심'(연출 박호진, 송제영 / 극본 주 브라더스 / 기획 카카오엔터테인먼트 / 제작 메이스 엔터테인먼트)은 원치 않는 운명을 타고난 소녀 무당 ‘가두심’(김새론 분)과 원치 않게 영혼을 보게 된 엄친아 ‘나우수’(남다름 분)가 위기의 18세를 무사히 넘기기 위해 함께 미스터리를 파헤쳐가는 고교 퇴마로그다.

지난 8월 6일 공개된 3화에서는 우수가 두심을 와락 껴안은 이유가 공개됐다. 두심의 할머니 묘심(윤석화 분)이 우수의 몸을 빌려 우수를 보호했던 것. 묘심의 빙의로 얽히게 된 두심과 우수는 설렘 가득한 분위기도 잠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져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강력한 기운의 악령이 학교를 휘감았고, 두심과 우수는 악령의 공격에 내동댕이쳐지며 정신을 잃어 섬뜩함을 안겼다. 이후 우수는 귀신을 보게 되며 앞으로 전개에 호기심을 모았다.

이 외에도 본격적으로 송영고 아싸 전학생 두심과 인싸 3인방 우수, 수정(이지원 분), 일남(윤정훈 분)의 이야기가 그려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 가운데, 4인 4색 MBTI 성격 유형 검사 결과가 공개돼 이목이 집중된다.

먼저 두심의 MBTI는 똑똑하고 독립심이 강한 INFJ 유형이다. 차갑고 무심한 듯 보이지만자신이 가치 있다고 믿는 일에는 도망치지 않고 맞서 싸우며, 학교에서 아싸를 자처하지만 영혼을 보게 되어 혼란스러워한 우수가 학교에 결석하자 내심 신경을 쓰는 정에 약한 ‘겉바속촉’ 스타일이다. 냉철한 결단력과 용기를 가진 성향인 두심이 앞으로 우수와 퇴마듀오를 이루며 어떻게 학교를 뒤덮은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해결해 나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얼굴부터 성격, 성적까지 아름다운 팔방미인 우수는 모험심이 강하며,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새로운 도전을 서슴지 않고 마음먹으면 기어코 해내는 ENTP 유형이다. 전교 꼴지 학생들이 잇달아 사망하는 미스터리한 사건에 의구심을 드러내며 사고 현장을 찾을 정도. 정확한 상황 분석력, 높은 자존감, 뚜렷한 자기 확신을 가진 성향 탓에 ‘귀신’을 믿지 않았으나 두심을 만나고 그녀의 세계로 들어서면서 그동안 자신이 알지 못했던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게 된다.

특히 INFJ 두심과 ENTP 우수의 MBTI 연애 궁합이 환상적이라는 분석에, 첫 만남부터 예사롭지 않았던 두 사람의 달달 케미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닮은 듯 다른 두 퇴마듀오가 학교를 뒤덮은 미스터리한 사건을 풀어가며 펼쳐낼 케미에도 기대가 수직 상승하고 있다.

‘우수바라기’ 수정은 사랑에 적극적이고 호기심이 많은 ENFJ이다. 언제 어디서나 우수 생각뿐이고 매일 열정적으로 우수에게 다가가며, 처음 보는 이들과도 스스럼없이 대화하는 성격으로 전학 온 두심에게 가장 먼저, 조금은 날이 서 있는 말을 건네는 것 역시 수정이다. 자신의 눈 앞에서 우수와 두심의 포옹을 목격하고는 표정 관리 못하고 고스란히 감정을 드러낸 것 역시 ENFJ의 큰 특징 중 하나. 앞으로 두심과 우수 사이에서 어떤 활약을 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마지막으로 우수의 하나뿐인 절친이자 인싸 중의 인싸인 일남은 ESFP 유형이다. 주위에 있으면 지루할 틈이 없고 항상 밝은 에너지를 자랑하는 일남은 틀에 박힌 교실 환경을 답답해하고 학업에 관심이 없으면 아예 안 하는 캐릭터이다. 그래서인지 송영고 차기 전교 꼴등 후보로 거론되곤 하는데, 특유의 낙천적인 성격으로 주변에 걱정을 안 끼치려 노력한다. 과연 일남이 우수의 걱정을 보란 듯이 날리며, 전교 꼴등을 면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마음의 문을 굳게 닫고 있는 두심과 본격적으로 귀신을 보기 시작한 우수가 운명적으로 엮인 상황 속, 이들의 최대 빌런인 악령과 그 배후에 있는 경필(문성근 분)의 존재까지 공개되며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자랑하는 '우수무당 가두심'. 다양한 볼거리와 캐릭터마다 개성 강한 성격의 디테일한 설정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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