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던 바다' 김고은, 자꾸 울컥..이지아 "눈물이 사라졌다"

윤준호 인턴 2021. 8. 1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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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아가 눈물이 사라졌다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바라던 바다'에서 윤종신, 이지아, 이동욱, 김고은, 샤이니 온유, 악뮤 수현 등 멤버들은 강원도 고성을 찾았다.

이에 윤종신은 김고은에게 "나이가 들면 눈물이 많아진다"라며 "50대 넘어서 더 많아지긴 하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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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JTBC '바라던 바다'(사진=JTBC '바라던 바다'제공).2021.08.11.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윤준호 인턴 기자 = 배우 이지아가 눈물이 사라졌다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바라던 바다'에서 윤종신, 이지아, 이동욱, 김고은, 샤이니 온유, 악뮤 수현 등 멤버들은 강원도 고성을 찾았다.

이날 '바라던 바다'의 2기 음악 알바생으로 가수 선우정아가 출연, 라이브 무대로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다만 이지아는 모두가 눈물을 흘릴 때 담담한 속마음을 꺼내며 눈길을 모았다.

먼저 온유는 '너와 나의 거리'를 선곡해 선우정아와 듀엣 무대를 꾸몄다. 무대를 지켜보던 김고은은 "울면 진짜 주책이잖아, 자꾸 울컥울컥해. 큰일이네"라고 말했다.

이에 윤종신은 김고은에게 "나이가 들면 눈물이 많아진다"라며 "50대 넘어서 더 많아지긴 하더라"라고 말했다. 윤종신의 말을 듣던 이지아는 "나는 반대다. 오히려 없어졌다"라며 "저는 (힘든 일을) 많이 겪어서 아무것도 날 슬프게 하지 않는다"라고 담담히 이야기했다.

윤종신은 "그러다가 한 번 터질 때가 있다더라"고 답했고, 김고은은 "나는 눈물이 많아졌다. 아빠랑 술을 마시는데 부족한 아빠인데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다며 우시더라. 그 얘기에 내가 더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elo41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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