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남' 최용수 "다시 태어나면 축구 제대로 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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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방송된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와카남)에서는 최용수, 전윤정 부부의 외출이 전파를 탔다.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에 나선 최용수는 차 안에서 아내에게 "외모에 너무 신경 쓰는 것 같아. 시청자들이 짜증내. 물놀이 가는 차림이 아니라 결혼식장 가는 것 같아"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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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10일 방송된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와카남)에서는 최용수, 전윤정 부부의 외출이 전파를 탔다.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에 나선 최용수는 차 안에서 아내에게 "외모에 너무 신경 쓰는 것 같아. 시청자들이 짜증내. 물놀이 가는 차림이 아니라 결혼식장 가는 것 같아"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전윤정은 "당신도 10번 갈아 입었잖아"라고 반격했다.
그뿐만 아니라 최용수는 분량 걱정을 하며 쉼 없이 토크를 펼쳤다. 최용수는 "다음 생에는 무엇으로 태어나고 싶냐"는 자신의 질문에 아내가 "당신 와이프로 태어나고 싶어"라고 하자 "이런 거 시청자도 다 안다고"라며 연출로 오해받을 걱정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용수는 스튜디오에서 다음 생에 무엇으로 태어나고 싶냐는 질문이 나오자 "나는 훌륭한 축구선수로 태어나고 싶다. 좀 제대로 하고 싶다. 미련도 남아 있고, 열심히 할 시기에 때를 놓친 것 같다. 다시 돌아가면 죽기 살기로 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명한 맛집을 가려던 최용수는 아이들의 강력한 반대로 휴게소에 가게 됐다. 최용수 딸은 "요즘 휴게소 먹방이 트렌드다. 아빠 혼자 트렌드를 못 읽었어"라고 혀를 찼다.
또한 최용수는 어색한 먹방으로 굴욕을 당했다. 비빔밥을 먹던 최용수는 몸서리치며 오바하는 리액션으로 모두의 배꼽을 잡게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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