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신작 '샹치', 초인적 능력 담은 스페셜 포스터 공개

마블 새 영화 '샹치'의 스페셜 포스터가 11일 공개됐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김씨네 편의점' 시무 리우 '홍콩영화 전설' 양조위 양자경 등 출연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오는 9월 개봉을 앞둔 마블 신작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하 '샹치')가 마블 최초 아시아 히어로 샹치의 초인적 면모가 담긴 스페셜 포스터를 11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어벤져스' 이후 마블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갈 새로운 히어로 샹치와 세상을 지배할 강력한 힘 '텐 링즈'의 모습이 담겨 강렬함과 호기심을 선사한다.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텐 링즈'를 다루고 있는 샹치가 인간의 한계를 넘어 어떤 초인적인 능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샹치'는 마블의 새로운 히어로 샹치의 탄생과 베일에 쌓여 있던 조직 '텐 링즈'의 실체를 다루는 첫 번째 이야기로, 넷플릭스 드라마 '김씨네 편의점'을 통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중국계 캐나다 국적 배우 시무 리우가 샹치 역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홍콩영화의 전설 양조위, 양자경을 비롯해 아시아계 미국 배우 겸 래퍼로 잘 알려진 아콰피나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영화 '샹치'는 초인적인 능력을 가진 '텐 링즈'의 힘으로 수세기 동안 어둠의 세상을 지배해 온 웬우(양조위 분)의 밑에서 암살자로 훈련을 받았지만 이를 거부하고 평범함 삶을 살아가던 샹치(시무 리우 분)가 어머니가 남긴 가족의 비밀을 통해 운명을 받아들이고 조직의 보스이자 아버지 웬우를 상대해야 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저스트 머시' '더 글래드 캐슬' '숏텀 12' 등을 연출한 데스틴 다니엘 크리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오는 9월 전국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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