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박효준, 메이저리그 첫 홈런포..4회 솔포홈런 '쾅'

주영로 2021. 8. 1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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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25·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메이저리거로 첫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박효준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4회에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메이저리그 9경기 30번째 타석에서 나온 박효준의 첫 홈런이었다.

현지 중계진은 "한국에서 온 타자 박효준의 빅리그 첫 홈런이 터졌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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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이 11일(한국시간)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에서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정확한 타격으로 빅리그 첫 홈런포를 쏘아올리고 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박효준(25·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메이저리거로 첫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박효준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4회에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박효준은 4회 선두 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상대 투수 J.A. 햅의 시속 146㎞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을 넘겼다. 메이저리그 9경기 30번째 타석에서 나온 박효준의 첫 홈런이었다.

박효준은 야탑고 3학년이던 2014년 7월 계약금 116만 달러에 양키스와 계약했고 2015년부터 마이너리그 생활을 시작했다.

오랜 마이너리그 생활을 견딘 박효준은 7월 17일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7월 27일 피츠버그로 이적했고, 2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메이저리그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첫 안타까지 쳐냈다.

현지 중계진은 “한국에서 온 타자 박효준의 빅리그 첫 홈런이 터졌다”고 축하했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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