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대로..메시, 네이마르와 PSG서 함께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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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인정하는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34)가 예상대로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었다.
PSG는 1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와 1년 연장 옵션이 있는 2년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구단에 의하면 메시는 "PSG와 파리 팬들을 위해 대단한 일을 해내고 싶다. 홈구장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릴 홈 경기에 빨리 나서고 싶다"는 소감을 밝히면서 "파리에서 빨리 내 축구 인생의 다음 장을 시작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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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세계가 인정하는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34)가 예상대로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었다.
PSG는 1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와 1년 연장 옵션이 있는 2년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구단에 의하면 메시는 "PSG와 파리 팬들을 위해 대단한 일을 해내고 싶다. 홈구장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릴 홈 경기에 빨리 나서고 싶다"는 소감을 밝히면서 "파리에서 빨리 내 축구 인생의 다음 장을 시작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앞서 메시는 올해 6월 말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이 종료된 후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타진했다.
당시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재정적 어려움을 헤아리며 50% 급여 삭감을 받아들이고 5년 장기 계약 입장을 취했다. 하지만 재계약은 끝내 성사되지 않았다. 구단의 재정난이 해결되지 않은 데 따른 라리가 규정 문제로 재계약이 성사되지 못했다.
그렇게 메시는 21년 만에 바르셀로나를 떠났다. 유스시절부터 약 20여년 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던 메시는 통산 778경기 672골 305도움을 기록했다. 그 과정에서 라리가 우승 10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코파 델 레이 우승 7회 등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발롱도르도 6회나 수상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이별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바르셀로나) 도착 첫 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모든 것을 바쳤다"면서 "이렇게 이별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눈물을 왈칵 쏟아냈었다.
정들었던 바르셀로나를 떠난 메시의 다음 행선지는 PSG다. 예상대로 흘러갔단 시각이다. 앞서 PSG는 지난해 메시의 이적 파문이 일 때부터 적극적으로 메시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다시 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메시 영입에 성공했다.
이로써 메시는 '절친' 네이마르와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 둘은 2013~2014시즌부터 2016~2017시즌까지 바르셀로나에서 한솥밥 먹은 적 있는 절친한 사이다.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jinju217@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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