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 전세계 흥행 5위 '한국 관객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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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모가디슈'가 8월 첫 주말 전 세계 박스오피스 5위에 등극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스크린데일리에 따르면 '모가디슈'(감독 류승완, 제작 덱스터스튜디오·외유내강)는 8월 6~8일 월드 와이드 박스오피스에서 950만 달러로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6150만 달러) '정글 크루즈'(3070만 달러) '노화(Raging Fire)'(2150만 달러)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1320만 유로)에 이어 흥행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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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스크린데일리에 따르면 ‘모가디슈’(감독 류승완, 제작 덱스터스튜디오·외유내강)는 8월 6~8일 월드 와이드 박스오피스에서 950만 달러로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6150만 달러) ‘정글 크루즈’(3070만 달러) ‘노화(Raging Fire)’(2150만 달러)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1320만 유로)에 이어 흥행 5위에 올랐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전 세계 영화산업을 덮친 상황에서 ‘모가디슈’가 전세계 흥행 5위에 오를 수 있었던 데에는 한국 관객의 지지가 컸다.
지난 달 28일 개봉한 ‘모가디슈’는 개봉 14일째인 10일까지 186만명을 모으며 2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금주 중에 무난하게 200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모가디슈’는 지난 6일 ‘제한상영’(42개관)으로 북미 개봉을 했는데 같은 기간(6~8일) 북미 지역에서 6만5000달러(박스오피스 모조 집계)를 기록, 20위로 출발했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는 100%를 기록하며 있으며 “스릴감 넘치는 액션과 흥미진진한 드라마의 절묘한 조화”(버라이어티) “류승완 감독은 천부적인 재능을 발휘할 뿐 아니라 인간의 마음까지 담아냈다”(휴스턴크로니클) “정말 멋진 액션을 원한다면 이 영화를 선택 안 할 이유가 없다”(무비네이션) 등 해외 언론의 호평을 얻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이야기. ‘부당거래’ ‘베를린’ ‘베테랑’ 류승완 감독의 신작으로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정만식 김소진 김재화 박경혜가 출연했다.
박미애 (oriald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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