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원하는 그라나다, 카메룬 MF 이적카드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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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의 이강인(20)이 리그 내에서 움직일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그라나다는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그라나다의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은 팀의 공격 강화를 위해 공격형 미드필더를 물색하고 있는데 마침 이적시장에 나온 이강인이 레이더에 들어왔다.
시장 가치로 보면 이강인이 높기 때문에 에테키를 보내고 일부 이적료를 지급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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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언론 스포르트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그라나다는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그라나다의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은 팀의 공격 강화를 위해 공격형 미드필더를 물색하고 있는데 마침 이적시장에 나온 이강인이 레이더에 들어왔다.
그라나다는 상대적으로 재정이 넉넉한 팀은 아니라 중앙 미드필더인 얀 에테키를 발렌시아로 보내는 구상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얀 에테키는 카메룬 출신의 1997년생 젊은 미드필더다. 모레노 감독은 에테키의 빈 자리를 이강인으로 채워 공격력을 강화하고 싶어 한다. 시장 가치로 보면 이강인이 높기 때문에 에테키를 보내고 일부 이적료를 지급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남부 여행지로 유명한 그라나다는 1931년 창단한 전통의 팀으로 1~2부를 오가는 팀이다.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1부에 머물다 강등된지 두 시즌 만에 복귀해 2019년부터 최상위 리그에서 경쟁하고 있다. 승격 후 성적은 좋다. 2019~2020시즌 7위에 오른 데 이어 지난 시즌에도 9위에 자리했다. 13위에 머문 발렌시아보다 성적이 좋다.
스페인 내 이적시 이슈로 발생하는 ‘논EU’ 걸림돌도 없다. 라리가에서는 유럽연합(EU) 외 국가 소속 선수를 3명만 등록할 수 있는데 그라나다는 콜롬비아의 카를로스 바카, 나이지리아의 라몬 아지즈 등 두 명의 논EU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아직 한 명의 여유가 있어 이강인이 합류해도 등록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게다가 전형적인 공격형 미드필더, 섀도우 스트라이커도 없기 때문에 주전 경쟁도 상대적으로 덜 할 수 있다. 모레노 감독은 지난 시즌 4-2-3-1, 4-3-3, 3-4-2-1 포메이션 등을 다채롭게 사용했는데 이강인 카드를 확보해 전술의 다양화를 노리고 있다. 실제로 이적이 성사될 경우 발렌시아에서보다는 많은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현재 이강인은 그라나다를 비롯해 레알 베티스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의 삼프도리아, 잉글랜드의 울버햄프턴 등도 이강인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는 현지 보도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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