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24시] 영천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총력

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2021. 8. 1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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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는 지역 내 양돈농장의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엇보다도 영천시는 양돈농장가 모돈사 전실 설치와 모돈사 공사 금지, 모돈사 출입 전 손 씻기, 장화 갈아 신기, 모돈사 퇴액비 처리 시 손수레 소독 등 농장 차단방역을 철저하게 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우리 지역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양돈농장 8대 방역시설 조기 설치와 농장 출입차량 통제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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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평생학습관, 평생학습도시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영천시, 행정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추진

(시사저널=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영천시 방역 차량이 모돈사를 방제하는 모습 ⓒ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지역 내 양돈농장의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강원도 고성군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11일 영천시에 따르면, 영천시는 10일 오전 6시까지 경기·강원지역 양돈농장·축산시설·축산차량 등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또 가축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양돈농가 74호에 대해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예찰 활동을 강화했다. 특히 공동방제단 5개 반을 동원해 양돈농가 진출입 도로와 농장에 직접 소독을 지원했다. 

무엇보다도 영천시는 양돈농장가 모돈사 전실 설치와 모돈사 공사 금지, 모돈사 출입 전 손 씻기, 장화 갈아 신기, 모돈사 퇴액비 처리 시 손수레 소독 등 농장 차단방역을 철저하게 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우리 지역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양돈농장 8대 방역시설 조기 설치와 농장 출입차량 통제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영천시의 2021년 평생학습도시 교육 수강생 모집 포스터 ⓒ영천시

◇ 영천시 평생학습관, 평생학습도시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경북 영천시는 2021년 신규 평생학습도시 지정에 따라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11일 영천시에 따르면, 영천시는 11일부터 18일까지 6개 과정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수강생을 인터넷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영천시는 독서토론지도사 양성과정을 포함해 총 6개 프로그램에서 190명의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별도의 수강료 없이 만 19세 이상 영천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영천시는 평생학습관 홈페이지(www.yc.go.kr/edu)를 통해 접수한다. 평생학습도시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평생학습관(054-339-7759)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는 23일부터 시작될 예정인 2021년 신규 평생학습도시 교육 프로그램은 집합교육이 가능하다. 영천시는 좌석 간 두 칸을 띄우고, 아크릴 가림막을 설치한 평생학습관 회의실(수용인원 100명)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21년 신규 평생학습도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평생학습도시의 혜택을 맘껏 누리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영천시, 행정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추진

경북 영천시는 공공데이터 통합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영천형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은 활용도 높은 공공데이터를 발굴하고 표준화를 거쳐 개방해 시민 맞춤형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한 시책이다. 영천시는 이 사업으로 공공데이터 발굴·정제·표준화 기능과 대용량 데이터 저장소 기능, 데이터 분석(키워드, 소셜 미디어, 뉴스 등) 기능, 분석 데이터 시각화 기능, 공공데이터 포털 등을 구축한다.

이 플랫폼이 구축되면 부서별 데이터의 공동 활용과 데이터 분석을 통한 시정현안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또 데이터 플래그십과 기업매칭 등 각종 데이터 뉴딜사업 공모가 용이하다. 또 시민들은 개방된 공공데이터를 통해 앱 개발 등 창업의 기초자료로 활용 가능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의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을 시작으로 공공데이터의 전면 개방을 목표로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특히 데이터를 활용한 특화산업이 육성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데이터 경제를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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