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대박' 박효준, ML 첫 홈런 폭발..햅, 퍼펙트 행진 종료

이종서 2021. 8. 1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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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25·피츠버그)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터트렸다.

박효준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경기에 1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포를 터트렸다.

0-2로 지고 있던 4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박효준은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J.A.햅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날렸다.

박효준의 메이저리그 첫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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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박효준(25·피츠버그)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터트렸다.

박효준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경기에 1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포를 터트렸다.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박효준은 두 번째 타석에서 데뷔 첫 손맛을 봤다.

0-2로 지고 있던 4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박효준은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J.A.햅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날렸다. 1볼-1스트라이크에서 몸쪽으로 온 90.8마일(146.1km)의 포심을 공략했다.

박효준의 메이저리그 첫 홈런. 지난달 27일 뉴욕 양키스에서 피츠버그로 트레이드돼 옮긴 박효준은 연일 안타 행진을 펼치면서 가치를 증명하기 시작했다.

3회까지 퍼펙트 행진을 이어가던 햅은 이날 경기 첫 출루를 홈런으로 허용하게 됐다. 피츠버그는 2-1로 추격에 나섰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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