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황제' 박승희, KCM·조세호 소속사와 계약 "방송·연기 지원"

김샛별 2021. 8. 1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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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박승희가 이미지나인컴즈와 손잡고 방송 활동을 시작한다.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는 11일 "대한민국 동계 올림픽 빙상 레전드 박승희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며 "박승희의 새로운 도전에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승희는 2007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돼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2개의 동메달,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2개의 금메달과 1개의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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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출신 박승희가 이미지나인컴즈와 전속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나선다. /더팩트 DB

금메달리스트의 새로운 도전 지원 "함께할 수 있어 기뻐"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박승희가 이미지나인컴즈와 손잡고 방송 활동을 시작한다.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는 11일 "대한민국 동계 올림픽 빙상 레전드 박승희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며 "박승희의 새로운 도전에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박승희가 방송 활동을 비롯해 동계 스포츠 전문 캐스터, 연기 등 새로운 목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매니지먼트 역량을 집중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박승희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 후 가방 디자이너에 도전, 2년간의 준비 끝에 지난해 자신의 브랜드를 론칭했다.

또한 2021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최근 SBS '골 때리는 그녀들', E채널 '노는 언니'에 고정 출연하며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태도와 솔직한 성격으로 주목을 받았다. 빙상 레전드 선수 출신답게 운동 경기에서 강한 승리욕도 드러내며, 동시에 허당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호감을 얻고 있다.

박승희는 2007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돼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2개의 동메달,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2개의 금메달과 1개의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계올림픽 한국인 최다 메달리스트 중 한 명이며, 여자 쇼트트랙 사상 최초 올림픽 전 종목 메달 기록 보유자이다.

이후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한국 빙상 최초로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두 종목 올림픽 출전이라는 진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박승희와 전속계약을 맺은 이미지나인컴즈는 배우 고우리 김윤서 신고은 서재규 최현서 성희현 이은, 아역배우 이진주, 방송인 남희석 조세호 지상렬 조수빈 김경진 조은나래, 가수 KCM, 달샤벳 출신 수빈 등 방송인, 배우, 가수, 크리에이터까지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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