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KT 떠난 사직체육관으로 홈구장 이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BNK가 텅 빈 사직체육관으로 홈구장을 이전한다.
부산시는 BNK 여자농구단(구단주 이두호)의 홈구장을 사직체육관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BNK썸 여자프로농구단의 홈구장을 사직체육관으로 이전함으로써 선수 만족도와 관중 동원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건강 체육 천국 도시 부산'을 만들겠다는 시민 여러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스포츠산업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BNK가 텅 빈 사직체육관으로 홈구장을 이전한다.
부산시는 BNK 여자농구단(구단주 이두호)의 홈구장을 사직체육관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직체육관은 지난 시즌까지 17년 동안 남자프로농구 KT의 홈구장이었으나, KT가 수원으로 둥지를 옮기면서 빈집 신세였다.
2019년 6월 24일 창단한 BNK는 그동안 시내 중심가와 떨어진 금정체육공원을 홈 코트로 이용하면서 생활 및 훈련에 어려움이 있었던 상황이다.
BNK는 지난 6월 홈구장 이전을 요청했고, 부산시는 스포츠산업 저변 활성화를 위해 BNK와 지속적으로 소통을 이어왔다. 현재 사직체육관은 수원으로 떠난 KT와의 주경기장 이용 협약을 해지한 상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BNK썸 여자프로농구단의 홈구장을 사직체육관으로 이전함으로써 선수 만족도와 관중 동원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건강 체육 천국 도시 부산’을 만들겠다는 시민 여러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스포츠산업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직체육관에 새 터를 잡은 BNK는 이달 중 홈구장 이전을 위한 이용협약 체결 후 관계 기관과 협의를 거쳐 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진_점프볼 DB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naver.com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