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시사] 오신환 "이준석 대표, 유승민 캠프에 우호적 룰 만들고 있지 않아..캠프 역차별은 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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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유능하고 준비된 대통령 선택할 수밖에...대통령은 갑자기 나타날 수 있는 것 아냐- 尹-이준석 대표 갈등, 야권 전체로 봐도 바람직한 상황 아냐...부자 몸조심하다가 여론 역풍 맞을 수도- 경준위 안을 선수로 뛰는 후보들이 가타부타 하면 산으로 갈 것- 토론 기피하고 거부하는 후보, 준비부족 자인하는 것- 무조건 정권교체만 생각하는 것은 일시적인 판단...9월 경선 시작되면 달라질 것■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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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유능하고 준비된 대통령 선택할 수밖에...대통령은 갑자기 나타날 수 있는 것 아냐
- 尹-이준석 대표 갈등, 야권 전체로 봐도 바람직한 상황 아냐...부자 몸조심하다가 여론 역풍 맞을 수도
- 경준위 안을 선수로 뛰는 후보들이 가타부타 하면 산으로 갈 것
- 토론 기피하고 거부하는 후보, 준비부족 자인하는 것
- 무조건 정권교체만 생각하는 것은 일시적인 판단...9월 경선 시작되면 달라질 것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최경영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8월 11일(수)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최경영 기자 (KBS)
■ 출연 : 오신환 전 의원(유승민 희망캠프 종합상황실장)
▷ 최경영 : 국민의힘 대표 대선 주자 중 한 분이죠. 유승민 전 의원의 희망캠프가 본격적으로 출범을 했습니다. 어떤 비전을 갖고 계신지 필승 전략은 뭔지 유승민 대선 후보캠프의 오신환 종합상황실장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오신환 : 안녕하세요? 오신환입니다.
▷ 최경영 : 오신환 의원님, 종합상황실장은 어떻게 맡게 되셨습니까? 중책인데.
▶ 오신환 : 유승민 후보와는 오랜 시간 개혁 보수의 길로 정치 동지로서 같이 해왔고요. 우리 국가사회적으로는 해결해야 할 산적한 문제들이 있는데 저 개인적으로는 차기 대통령은 그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 있는 대통령 후보가 되어야 한다. 이런 생각을 늘 갖고 있었고요. 가장 적임자가 유승민 후보가 아닌가 저는 이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 최경영 : 문제 해결 능력에 방점을 찍고 계시는군요.
▶ 오신환 : 네.
▷ 최경영 : 지금 최근 지지율은 어떻게 보세요? 약간 상승세로 보이기는 합니다만.
▶ 오신환 : 일시적인 지지율 변화는 사실 크게 의미를 두고 있지는 않지만 이제 본격적인 경선이 시작되기 전에 많은 국민들이 각 후보들이 가지고 있는 국가적 비전이나 또 정치적 철학들 이런 것들을 관심 있게 볼 것이고요. 그런 점에서 유승민 후보가 갖고 있는 장점들이 부각이 되면 지금 관심들이 한쪽으로 쏠려 있는 측면들이 있는데 그런 것들이 좋은 영향으로 저는 지지율이 반등할 수 있는 계기는 반드시 온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최경영 : 한쪽으로 쏠려 있다는 거는 윤석열 후보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 오신환 : 그렇습니다. 이제 과거에 당에 입당하기 전부터 지금 문재인 정부에 대한 반감으로 인한 정권교체 지수가 높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를 정권교체 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라는 의미에서 일시적으로 윤석열 후보에게 관심이 쏠려 있는 것은 사실이거든요. 이제 그 이후에 그러면 그 후보가 갖고 있는 국가를 어떻게 운영할 것이며 어떤 비전과 철학을 갖고 있는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 국민들이 요구하고 바라볼 것이라고 봅니다. 이제 그것이 향후에 결정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 최경영 : 유승민 후보가 말씀하신 반문재인만으로는 안 된다 이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보이네요, 지금 말씀하신 게.
▶ 오신환 : 물론입니다. 지금 이 정부가 갖고 있는 한계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공정과 정의를 외쳤지만 위선과 이중성에 대해서 다 국민들이 알게 됐고요. 또 굉장히 무능하고 무책임한 지금 국민들이 고통 받고 있는 부동산 정책으로부터 또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경제 실책 이런 것들을 그러면 차기 정부에서는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 이런 문제가 남는 거 아니겠습니까? 거기에서부터 오는 반감이니까. 그렇다면 결국에는 유능하고 능력 있고 준비된 대통령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봅니다. 이 대통령이라는 게 그냥 순간 일시적으로 갑자기 나타날 수 있는 그런 문제는 아니거든요.
▷ 최경영 : 지금 캠프 구성이 꽤 화려하던데요. 전현직 의원 19명 참여하고 계시고 잠깐 소개를 해주시겠습니까? 캠프 구성을.
▶ 오신환 : 지금 현역 국회의원들이 8분 정도 참여하고 있고요. 넓은 의미에서 우호적 관계로 같이 뜻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많이 있습니다만 일단 어떤 직책을 가지고 활동하는 의원님들은 지금 8명이 있습니다. 그중에 이제 우리가 3선의 유의동 의원께서 지금 직능본부를 총괄해서 맡고 있고요. 그리고 김웅 의원이 지금 대변인을 맡고 있고요. 특히 이제 김예지 의원께서 비례대표죠. 그리고 저희와 함께 힘을 실어주셨는데 쓴소리꾼으로 우리 내부 캠프의 레드팀이라고 할까요?
▷ 최경영 : 호칭이 그렇더라고요. 쓴소리꾼.
▶ 오신환 : 네. 이제 그거는 김예지 의원 스스로 나는 그런 역할을 하겠다고 해서 유승민 후보가 가지고 있는 국가적 비전이나 철학 이런 것들에 대해서 동의를 하고 김예지 의원께서 힘을 모아주셨습니다. 대단히 감사한 일이죠.
▷ 최경영 : 국가적 비전을 따뜻한 보수, 개혁 보수 그리고 공정한 성장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계시잖아요. 구체적인 공약도 준비를 하셨습니까?
▶ 오신환 : 뭐 일부 지금 본경선에 들어가기 전부터 공약들을 발표한 바가 있고요. 그리고 최근에는 뭐 출생률 관련해서 보육 공약 관련한 공약을 기자간담회를 통해서 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 뭐 추구하고 있는 방향 자체가 우리 개혁 보수의 길 그리고 공정한 성장 이런 부분들에 방점이 맞춰져서 그 4년 전에 이미 대선 출마를 하셨기 때문에 공약과 정책에 있어서는 굉장히 탄탄하게 지금 준비되어 있는 후보가 아닌가 저는 이렇게 봅니다.
▷ 최경영 : 아까 잠깐 말씀하셨지만 가장 큰 이슈는 여전히 이제 부동산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는 지금 계속 나오고 있는데 부동산 아까 잠깐 말씀하셨잖아요. 부동산 관련된 공약은 뭐가 있을까요?
▶ 오신환 : 뭐 기본적으로 부동산 공약은 시장에서 공급과 수요의 원칙에 따라서 지금 부족한 공급들을 어떻게 채워나갈 것이냐 이런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극도로 제한되어 있는 관 주도의 이런 공공주도의 이런 공급정책을 좀 일부 정리를 하고 민간에서 그 시장의 역할들을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들을 지금 가지고 있고요. 그것이 결국에는 지금 수도권의 부족한 공급들을 채워나갈 수 있는 한 방법이 되지 않을까 저는 이렇게 봅니다.
▷ 최경영 : 가격이나 부동산 가격이나 이런 것과 관련해서는 혹시 무슨 정책 목표가 있을까요?
▶ 오신환 : 가격이 지금 이렇게 급등하고 올라가고 있는 것은 소위 임대차 3법에 대한 폐해이기도 하고요. 또 기본적으로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못한 측면이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다음에 시장에서의 수요공급의 원칙들을 맞춰나가야 하는데 특히 문재인 정부가 공공주도를 통해서 공급을 하겠다고 했지만 실제 공공 영역에서도 굉장히 현저하게 떨어져 있고요. 그것은 왜냐하면 시장에서 재개발, 재건축들을 통해서 거기에서 공급되고 있는 공공기업들을 통해서 우리가 공공주택들을 만들어나가고 있는 것이 기본 포메이션이거든요. 그런 것들을 완전히 배제하고 공공이 독자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것은 수도권 쪽에서는 사실 한계가 있습니다. 이게 땅이 없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우리가 주요 포인트로 보고 그런 시장의 원리들을 잘 작동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겠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최경영 : 유승민 후보와 이준석 대표를 연결짓는 시선들이 좀 있지 않습니까? 이거는 좀 부담스러우십니까? 어떠세요?
▶ 오신환 : 이준석 대표도 어쨌든 오랜 시간 개혁보수의 동지로서 정치적 길을 같이 해왔고요. 저는 이번에 당대표 선거에서 이준석 대표가 되는 그 과정들이 결국에는 국민의힘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서 더 많은 포용성 있는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많은 당원들이 호응하고 전략적 선택을 했다고 보이거든요. 그 자체로 보면 저희로서는 당연히 환영할 일이고 그것이 더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그로 인해서 유승민 후보에게 역차별이 오는 것은 저는 그거는 부당하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최경영 : 역차별이 올 수 있다.
▶ 오신환 : 네. 특별히 지금 이준석 대표가 우리 유승민캠프 쪽에 우호적으로 유리한 어떤 룰을 만들고 있다고 전혀 보고 있지 않고요. 그런 점에서는 공정하게 경선 관리를 하고 좋은 후보들을 뽑아서 결국에는 내년도 정권교체를 이루어내는 것이 당대표로서의 목표 아니겠습니까? 저는 거기에 방점이 맞춰져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최경영 : 그런데 당 공식행사에 윤석열 후보도 참석을 안 했었고 무슨 보이콧 논란까지 있고요. 이런 것들이 어떻게 보면 유승민 후보를 견제하는 거 아닌가. 또는 이준석 당대표를 배제하고 각각 캠프가 각각 약진하는 게 훨씬 더 본인들에게 유리하다. 이렇게 생각해서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인지 어떻게 보십니까?
▶ 오신환 : 저는 조금 안타까운 점이 윤석열 후보의 입장에서는 야권에서의 지금 1위 주자를 계속 유지하고 있잖아요. 그런 측면에서 당에 입당을 해서 조금 더 이렇게 여유 있고 포용성 있게 본인의 길을 가는 것이 맞지 지금 당의 지도부와 각을 세워가면서 특히 이준석 대표와 갈등을 빚는 것은 야권 전체로 봐도 이렇게 바람직한 상황은 아니다. 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이것이 특히 유승민 후보를 견제할 일이 전혀 아닌데 저희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고요. 특히 뭐 여러 가지 당에서 정해진 공식적인 일정이나 또 경준위가 마련하고 있는 토론이나 이런 것들을 후보가 굳이 그것을 거부하면서 이렇게 모든 일정에 대해서 보이콧을 하려고 하는 의도가 무엇인지 이해하기가 어려워요. 이게 후발 주자고 본인한테 불이익을 준다고 생각하면 모르는데 여전히 1위 주자로서 달리고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우리가 지난 민주당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부자 몸조심 하는 1차 컷오프 과정에서의 경선 과정을 봤잖아요.
▷ 최경영 : 그랬죠.
▶ 오신환 : 저는 오히려 이런 것들이 오히려 국민적 여론에 불편함을 안기고 역풍이 불 수 있다 저는 이렇게 보입니다.
▷ 최경영 : 그러니까 윤석열 후보도 부자 몸조심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보시는 거군요.
▶ 오신환 : 본인이 주도해서 지금의 상황들을 스스로 주도하면서 견인해 가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거죠. 이건 당대표는 그림자처럼 바깥으로 빠져 있고 내가 이 당에 들어와서 지금 1위 주자인데 그거는 뭐 하나의 경선 과정도 내가 원하는 방식대로 주도해 갈 수 있는 거 아니냐 이런 어떤 약간의 오만함이 보이지 않나.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 최경영 : 그런데 어제 저희 프로그램에 출연한 원희룡 후보도 이준석 대표가 경선 프로그램에 관심을 끊어야 한다. 이런 이야기를 했단 말이죠.
▶ 오신환 : 지금 여러 가지 경준위가 결정을 하고 있고요. 서병수 위원장 중심으로 된 경준위가 모든 룰과 관련해서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거기에 한두 명이 모여 있는 게 아니잖아요. 그리고 전문가를 불러서 여론조사상에 역선택 방지 조항이 필요한지 아닌지에 대한 여부도 다 판단을 해서 결정을 한 것이지 뭐 이준석 대표와 내부적으로 어떤 소통을 하고 있는지는 제가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결정된 경준위의 안을 선수로 뛰고 있는 후보들이 가타부타 그것에 대해서 룰과 관련해서 자기 주도 방식으로 끌어가려고 한다면 저는 그것은 뭐 산으로 갈 수밖에 없죠. 왜냐하면 14명의 후보들이 모두가 본인들이 선호하는 유불리에 대한 방식들이 있을 거 아닙니까? 그런 것들을 하나씩 하나씩 내놓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보이콧 한다고 하는 마음을 갖는다면 이것은 원팀이 아니라 열팀이 되는 그런 경선이 되겠죠.
▷ 최경영 : 그런데 유권자 입장에서는 여하튼 간에 당내 역학구도가 어쨌든 간에 토론 많이 하고 후보들의 정책 많이 보여주고 거기에서 이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유권자들 입장에서는 가장 이제 편안하고 그게 가장 민주적이라고 보고 있거든요.
▶ 오신환 : 아니, 그건 유권자뿐만 아니라 후보들의 입장에서도 본인이 가지고 있는 비전이나 콘텐츠를 국민들께 많이 알리는 게 너무 당연한 거 아닙니까? 그리고 저희가 1차 후보자들 모임을 그 당시에 윤석열 총장이 들어오기 전이니까 11명이 모였을 때도 어느 누구도 이견 없이 많은 후보들이 토론을 많이 하고 방송에 출연해서 본인들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마련해달라는 취지의 발언들을 다 했어요. 그걸 준용해서 경준위가 토론도 잡고 일정도 잡는 것이다 저는 이렇게 보이는데 그것을 기피하고 거부하는 후보는 스스로 준비가 안 되어 있고 부족하다는 것을 자인하는 것뿐이 아니지 않냐.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최경영 : 대선 경선 후보 검증단을 대표실 직속으로 두는 것에 관해서도 이제 반발하는 후보들이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거는?
▶ 오신환 : 뭐 저는 그것이 굳이 대표실 직속을 두면서 후보들의 반발을 살 이유는 전혀 없다. 그리고 그것을 사실상 검증이라는 것을 상대 민주당에서 공격을 할 때 네거티브에 대해서 우리가 미리 사전에 준비하고 대응할 수 있는 그런 검증 시스템을 만들자는 취지로 저는 알고 있는데 그것이 뭐 각 캠프에서 후보들 간에 유불리를 따져서 불필요하다고 목소리가 높으면 그것은 뭐 대표실이 아니라 선관위 산하에 둘 수도 있는 것이고요. 그거는 좀 이렇게 유동적으로 하는 것이 저는 바람직하다 이렇게 보입니다.
▷ 최경영 : 아까 준비 부족 말씀하셨는데 윤석열 후보나 최재형 후보 같은 경우에 이제 약간의 설화가 있었단 말이죠. 어떻게 보십니까? 준비 부족이라고 보세요?
▶ 오신환 : 뭐 그건 국민들이 알고 있는 거 아닌가요? 지금 일단 최재형 후보 스스로는 본인이 준비 부족으로 인정을 했고요. 그리고 특히 대통령이라는 것은 미래에 대한 선택 아니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는 미래에 대통령이 되면 이 국가사회를 어떻게 끌고 나가겠다. 대통령으로서 어떤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을 당연히 국민들께 제시하고 보여줘야죠. 그것으로 선택 받는 것인데 지금 그냥 윤석열 전 총장의 경우는 사실 6월 29일에 출마 선언을 할 때 국민들의 기대치와 조금 다르게 그런 부분들을 보여주지 못했거든요. 왜 그럼 지금 시점에서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을 했던 윤석열이 왜 대통령이 되어야 되는지. 그리고 야권에서 왜 대통령이 되어야 되는지 이 부분에 대해서 본인이 분명히 정리해서 국민들께 알려야 되는 거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최경영 : 그런데 주식시장으로 비유를 하면 윤석열 후보는 고평가 성장주라고 보면 유승민 후보는 저평가 가치주 같은. 그런데 저평가 가치주는 계속 이제 저평가에 머물러 있단 말이죠.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오신환 : 기회가 오지 않겠습니까? 저평가라는 것이 제대로 평가 받을 때 폭발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제 9월 1일부터 경선이 시작되거든요. 그렇게 되면 국민들이 앞서 말씀드린 대로 각 후보들이 가지고 있는 역량과 자질들을 평가할 것이고 또 개인의 도덕성도 마찬가지고요. 그런 관점에서 보면 후보들 하나하나가 이제 들어오겠죠. 지금은 어떤 후보가 있는지 거의 야권에서도 지금 아까 말씀드린 대로 10명이 넘는 후보들이 있기 때문에.
▷ 최경영 : 10명이 넘죠.
▶ 오신환 : 지금 누가 나왔는지도 잘 모를 겁니다. 그래서 이것이 경선 과정에서 압축되어 가고 그 속에서 정말 차기 대통령은 우리 지금 대한민국이 갖고 있는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준비된 후보여야만 한다. 우리가 지금 문재인 정부의 많은 실정들을 보면서 거기에서부터 오는 지금 정권교체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그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한 것이지 그냥 어떻게 무조건 정권교체만을 이뤄야 한다고 생각하는 거는 일시적인 판단일 수도 있다 저는 그렇게 보입니다.
▷ 최경영 :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 오신환 : 고맙습니다.
▷ 최경영 : 지금까지 국민의힘 유승민 대선후보캠프의 오신환 종합상황실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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