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이재명 '기본대출 공약'에 "판타지 소설..경제위기 초래"

이현영 기자 2021. 8. 1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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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본대출 공약에 관해 "판타지 소설을 쓰기 전에 경제 기본상식부터 깨닫기를 바란다"며 비난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기본소득, 기본주택에 이어 기본대출까지 이어진 이 지사의 '기본시리즈' 공약을 두고 "판타지 기본 소설"이라며 "다음 공약은 기본 일자리냐"고도 비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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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본대출 공약에 관해 "판타지 소설을 쓰기 전에 경제 기본상식부터 깨닫기를 바란다"며 비난했습니다.

경제학자 출신인 유 전 의원은 오늘(11일) SNS에 "가계부채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라며 "기본대출을 밀어붙이면 경제위기 가능성만 높이게 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유 전 의원은 기본소득, 기본주택에 이어 기본대출까지 이어진 이 지사의 '기본시리즈' 공약을 두고 "판타지 기본 소설"이라며 "다음 공약은 기본 일자리냐"고도 비꼬았습니다.

그러면서 이 지사가 "국제사회가 권고하는 포용금융과 공정금융을 실현하겠다"고 언급한 것을 두고 "이는 제도적으로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자는 것이지, 금융에 강제적으로 개입하고 시장기능을 억압하라는 얘기가 아니"라고도 지적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국가가 보증하고 금리 차이를 보전할 바에는 금융시장에 개입할 게 아니라 차라리 재정으로 어려운 분들을 돕는 게 낫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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