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선수권' 개막 앞두고 열린 '64야드 어프로치 챌린지'

강명주 기자 2021. 8. 1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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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이벤트 경기인 '64야드 어프로치 챌린지'에서 샷을 하는 홍순상 프로. 사진제공=KPGA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이벤트 경기인 '64야드 어프로치 챌린지'에서 샷을 하는 홍순상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2일 개막하는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이벤트 경기인 '64야드 어프로치 챌린지'가 펼쳐졌다.

KPGA 선수권대회 역대 챔피언들인 2009년 우승자 홍순상(40)을 비롯해 2016년 김준성(30), 2018년 문도엽(30), 2019년 이원준(36·호주)이 10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 18번홀 티잉 그라운드에서 진행된 사전 행사에 참가했다. 

'64야드 어프로치 챌린지'는 올해 64회를 맞이하는 본 대회의 역사를 기념하는 이벤트다. 18번홀 핀을 기준으로 64야드 떨어진 지점에서 어프로치샷을 시도해 홀에 가장 가깝게 안착시키는 '니어핀' 대결로 진행되었다. 

모든 선수는 2회씩 샷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측정 결과, 홍순상이 1차 시도에서 날린 공이 홀 1.2m에 붙어 1위를 차지했다.

홍순상은 "의미 있는 이벤트에 참여하게 돼 뜻 깊었다"며 "이 기세를 몰아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는 12일부터 나흘간 에이원CC에서 펼쳐지며, 올해 KPGA 코리아투어에서 우승한 문도엽, 김동은, 허인회, 문경준, 이동민, 김주형, 이준석, 박상현, 김한별 등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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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주 기자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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