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 등 24명 코로나19 확진

김정근 기자 2021. 8. 1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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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입국한 미군 장병 등 2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주한미군사령부가 밝혔다.

주한미군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13일~이달 8일 경기도 평택 소재 오산 공군기지와 인천국제공항 등을 통해 우리나라에 도착한 장병 22명과 가족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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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소재 주한미군기지 입구. 2021.2.2/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최근 입국한 미군 장병 등 2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주한미군사령부가 밝혔다.

주한미군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13일~이달 8일 경기도 평택 소재 오산 공군기지와 인천국제공항 등을 통해 우리나라에 도착한 장병 22명과 가족 2명이다.

이 가운데 10명은 국내 입국 직후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또 12명은 입국 후 2주간의 의무 격리기간 중 실시한 검사에서, 다른 2명은 격리해제 전 실시한 검사에서 각각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주한미군이 전했다.

주한미군은 이들 확진자가 현재 평택 소재 '캠프 험프리스' 기지와 오산기지 내 격리시설에 분산 수용돼 있다고 전했다.

이로써 주한미군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193명으로 늘었다.

주한미군은 "현재까지 주한미군·가족 등 가운데 85% 이상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며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은 현역 장병의 1% 미만"이라고 설명했다.

carro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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