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새 감독 긍정적이야, 재계약에 보답할 것"

김재민 2021. 8. 1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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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시즌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은 8월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시즌을 앞둔 팀 분위기와 각오를 전했다.

손흥민은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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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손흥민이 시즌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은 8월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시즌을 앞둔 팀 분위기와 각오를 전했다.

손흥민은 "모두가 모든 경기에 준비돼 있다. 이는 중요하다. 매 경기 오는 찬스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들 잘 알고 있다. 우리가 집중하지 못하고 준비되지 않으면 모든 경기에서 고전할 수 있다"며 "그래서 프리시즌에 우리가 열심히 훈련하고 다가올 시즌을 쉽게 만드려고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우리는 경기마다 집중하고 이기려고 노력하기를 바란다. 우리가 무엇을 얻을 수 있을지 지켜보자"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불러들였다. 손흥민은 새 감독 체제에 대해 "즐기고 있다. 새 감독과 2, 3주 정도 있었는데 정말 좋다. 긍정적인 기분이다"고 말했다.

또 손흥민은 "우리가 감독을 돕고 감독이 우리를 도와 모두가 가까운 사이가 되기를 기대한다. 우리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 그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때때로 우리가 이런 기분을 잊겠지만 우리가 지금은 긍정적인 기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었다. 손흥민은 "계약이 2년 남았는데 팀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보여줬다. 이미 이 팀에서 6년을 뛴 것이 큰 영광인데 그들이 내게 더 많은 것을 줬고 이제 내가 돌려줄 차례다. 이곳에 있어 기쁘고 영광이다. 4년 더 이곳에서 뛰면서 우리는 큰 것을 쟁취할 수 있을 것이다"며 소감을 드러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6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자료사진=손흥민)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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