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이 감사문자 보낸 한정숙 영양사..조준현 "생일 챙겨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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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선수 김연경이 2020 도쿄올림픽 당시 뷔페급 선수촌 식당밥에 감사 문자를 보내 화제가 됐던 한정숙 영양사에 대한 일화가 공개됐다.
지난 10일 방송된 E채널 예능프로그램 '노는 언니'에서는 한정숙 영양사가 선보인 뷔페급 선수촌 식당밥이 재현됐다.
이날 노는언니 팀과 노는브로 팀은 함께 선수촌 식당밥을 재현한 저녁을 먹었다.
'노는 언니'에서 재현된 선수촌 식당밥 역시 선수촌 34년 근속 한정숙 영양사의 레시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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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선수 김연경이 2020 도쿄올림픽 당시 뷔페급 선수촌 식당밥에 감사 문자를 보내 화제가 됐던 한정숙 영양사에 대한 일화가 공개됐다.
지난 10일 방송된 E채널 예능프로그램 '노는 언니'에서는 한정숙 영양사가 선보인 뷔페급 선수촌 식당밥이 재현됐다.
이날 노는언니 팀과 노는브로 팀은 함께 선수촌 식당밥을 재현한 저녁을 먹었다. 각종 보양식이 가득 담긴 선수촌 뷔페 클라스에 선수촌 경험이 없는 야구선수와 축구선수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선수촌 생활 경험이 있는 조준호는 "선수촌 메밀국수가 그 어떤 일식집 보다 맛있다"고 극찬했다. 한유미는 "짜장면도 맛있다"고 거들었고 조준호는 "중식, 빵이 주특기"라며 칭찬을 이었다.
앞서 선수촌 식당밥은 60가지 고품격 식단을 자랑해 눈길을 끈 바 있다. 평창 올림픽 당시 큰 찬사를 받아 도쿄올림픽에도 출장에 나선 선수촌 영양사들은 선수들을 위한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다채로운 식사를 제공했다.
'노는 언니'에서 재현된 선수촌 식당밥 역시 선수촌 34년 근속 한정숙 영양사의 레시피였다. 한정숙 영양사는 최근 도쿄올림픽 우리나라 선수단 식단을 맡아 김연경 선수로부터 "도시락 아주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먹고 힘낼게요!"라는 감동 문자를 받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정숙 영양사가 프로그램 1주년 축하 영상을 보냈다. 한정숙 영양사는 "오랫동안 못 본 조준호, 조준현 선수, 신수지 선수, 전태풍 선수, 한유미 선수 반갑다"며 한 명 한 명 이름을 불러 선수들을 감동하게 했다.
조준호는 "태릉에서 적응을 못해서 슬럼프가 왔었다. 그때 한정숙 영양사 님이 위로도 많이 해주시고 잘 챙겨주셨다. 교회에 데리고 가서 초코파이도 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쌍둥이 형제 조준현 역시 "저와 준호가 생일이 같은데 선수들도 생일을 못 챙겨줄 때가 있지 않냐. 근데 영양사 님이 그때 선수촌 전체 식단을 미역국으로 바꿔주셨다"고 감동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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