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조국 사태, '이낙연과 윤석열 합작 의혹' 해소되지 않았다"

박태훈 선임기자 2021. 8. 1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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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가 10일에 이어 11일에도 이낙연 후보를 향해 "두 얼굴을 가진 아수라 백작 아닌가"라며 공세를 이어갔다.

김 후보는 1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전날 자신이 SNS를 통해 "조국 사태의 본질이 대통령 되겠다는 윤석열과 이낙연의 합작품이 아닌가는 의심까지 들 정도다"며 수위를 넘는 공격을 한 이유에 대해 "최근 열린공감TV에서 2020년 12월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이 측근과 통화하면서 '이낙연은 조국을 친 사람이다. 이낙연이는 나한테 고맙다고 연락한 사람이다'라는 녹취록을 공개했다"라는 점을 우선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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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8일 당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경남 이마트 양산점 앞에서 시민들에게 김두관 민주당 양산을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News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가 10일에 이어 11일에도 이낙연 후보를 향해 "두 얼굴을 가진 아수라 백작 아닌가"라며 공세를 이어갔다.

김 후보는 1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전날 자신이 SNS를 통해 "조국 사태의 본질이 대통령 되겠다는 윤석열과 이낙연의 합작품이 아닌가는 의심까지 들 정도다"며 수위를 넘는 공격을 한 이유에 대해 "최근 열린공감TV에서 2020년 12월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이 측근과 통화하면서 '이낙연은 조국을 친 사람이다. 이낙연이는 나한테 고맙다고 연락한 사람이다'라는 녹취록을 공개했다"라는 점을 우선 들었다.

이어 김 후보는 "그 부분에 대해 이낙연 후보측이 지금 고발을 해 놨지만 의혹이 완전 해소된 건 아니다"라며 "사실이라면 정말 놀랄 일로 검증차원에서 문제 제기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성해는 조국 장관을 몰아내려고 공작을 한 사람인데 이 사람이 측근과 통화한 내용이 유튜브를 통해서 많이 알려졌고, 당원들이나 지지나들이 합리적 의심이 된다(라고 했기에 문제 삼은 것 뿐)"이라고 덧붙였다.

진행자가 "이 후보측이 법적으로 고발했다면 사실이 아니거나, 본인(최성해)도 인정치 않고 일부 왜곡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어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라고 묻자 김 후보는 "고발을 해서 진실을 밝히겠다고 했지만 아직 의혹이 해소된 건 아니다"면서 지켜봐야할 문제라고 거듭 주장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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