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BNK 부산사직체육관으로 홈구장 이전

조홍민 선임기자 2021. 8. 1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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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여자프로농구 BNK 선수들이 지난 시즌 홈 구장인 부산 금정체육공원 체육관에서 신한은행과 경기를 벌이고 있다. WKBL제공


여자프로농구 BNK썸이 홈구장을 종전 부산 금정체육공원에서 사직체육관으로 옮긴다.

부산시는 BNK 농구단과 사직체육관 이용협약을 체결하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이달 중 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2019년 6월 24일 창단한 BNK는 그동안 시내 중심가와 떨어진 금정체육공원을 홈구장으로 이용하면서 생활 및 훈련에 애로사항이 있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창단 2주년이 지난 BNK썸 여자프로농구단의 홈구장을 사직체육관으로 이전함으로써 선수 만족도, 관중 동원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사직체육관은 지난 6월 부산에서 수원으로 연고지를 이전한 KT 프로농구단과 주경기장 이용협약이 해지된 상태다.

조홍민 선임기자 dury12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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