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데뷔?' 산초, EPL 개막전 출전 가능성↑..'부상' 래쉬포드 대체

오종헌 기자 2021. 8. 1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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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 산초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맨유가 올여름 굵직한 영입을 성사시키고 있다.

영국 '더선'은 11일(한국시간) "산초는 지난 월요일에 공식 팀 훈련에 참가했다. 그는 다른 대부분의 선수들보다 늦게 합류했지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 출전할 수 있다. 마커스 래쉬포드가 어깨 수술을 받아 결장이 예상되기 때문에 산초가 대신 투입될 것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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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제이든 산초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맨유가 올여름 굵직한 영입을 성사시키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수비수였던 라파엘 바란을 데려온 것은 물론 지난 여름부터 꾸준하게 관심을 보였던 산초까지 합류했다. 산초는 2026년 6월까지 맨유에서 활약할 예정이며 등번호는 25번을 배정 받았다.

맨체스터 시티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인 산초는 2017년 도르트문트에 입단했다. 서서히 출전 기회를 늘려갔고 2018-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2골 14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이름을 유럽 전역에 알렸다. 그 다음 시즌에는 17골 16도움을 올리며 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에 맨유는 지난 여름 도르트문트와 협상을 시도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판매 불가 방침을 내세웠고, 영입에 실패했다. 그럼에도 맨유는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올여름 이적료 합의를 이끌어냈다. 산초의 이적료는 7,650만 파운드(약 1,220억 원)로 추정되고 있다. 

영국 '더선'은 11일(한국시간) "산초는 지난 월요일에 공식 팀 훈련에 참가했다. 그는 다른 대부분의 선수들보다 늦게 합류했지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 출전할 수 있다. 마커스 래쉬포드가 어깨 수술을 받아 결장이 예상되기 때문에 산초가 대신 투입될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앙토니 마르시알을 최전방에 놓고 메이슨 그린우드,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함께 산초를 2선에 배치할 것이다"고 선발 명단을 예상했다. 맨유는 14일 오후 8시 30분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1-22시즌 EPL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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