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김영옥 "남편 제일 큰 실수? 바람..참고 사는 것"

배우 김영옥이 남편의 가장 큰 실수로 바람 피웠던 것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배우 김영옥, 김용림, 김수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영옥은 결혼 생활을 묻는 질문에 "왜 물어보냐"면서 "62년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그냥 친구 같다"며 남편과 관계를 언급했다. 또 탁재훈을 남편과 닮아 꼴 보기 싫다며 "주변에서 남편이 인물 좋다고 부추겼다. 탁재훈이랑 비슷한 거는 책임감이 없는 게 조금 (비슷하다)"면서 "책임감이 강한데 그렇게 놀기 좋아할 순 없다"고 말했다. 김수미 역시 남편이 탁재훈과 비슷하다면서 "내일을 생각 안 한다. 오늘만 즐거우면 된다"고 남편을 디스했다.

김영옥은 또 남편의 가장 큰 실수를 묻는 질문에 돌연 "바람아 불지 말아라"라며 노래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김용림은 "바람을 피웠나보다"라며 말을 건넸고 김영옥은 "그래도 다 참고 사는거지"라고 덧붙였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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