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눈물 없어져..아무것도 날 슬프게 하지 않아"

이영민 기자 2021. 8. 1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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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아가 눈물이 많이 줄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바라던 바다'에서 윤종신, 이지아, 이동욱, 김고은, 샤이니 온유, 악뮤 수현 등 멤버들은 두 번째 바다 강원도 고성을 찾았다.

김고은은 윤종신에게 "50대가 되면 눈물이 많아지냐"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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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예능 프로그램 '바라던 바다' 방송 화면


배우 이지아가 눈물이 많이 줄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바라던 바다'에서 윤종신, 이지아, 이동욱, 김고은, 샤이니 온유, 악뮤 수현 등 멤버들은 두 번째 바다 강원도 고성을 찾았다.

이날 음악 알바생으로 가수 선우정아가 출연했다. 윤종신은 "요즘 선우정아를 따라갈 사람이 없다, 무대 흡입력 대단하다"며 반겼다.

예약 손님들이 찾아왔고 선우정아가 무대에 섰다. 김고은은 "찐팬 찐팬, 나 성덕 성덕"이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선우정아는 '도망가자'부터 선곡했다. 김고은은 첫 소절을 듣자마자 "어떻게"라며 울컥했다. 선우정아의 무대에 이지아, 이동욱은 "어떻게 저렇게 부르지?", "박수도 못 치겠어. 소름이 막"이라며 놀라워했다.

온유는 '너와 나의 거리'를 선곡해 선우정아와 듀엣 무대를 꾸몄다. '너와 나의 거리'는 피아니스트 이루마의 멜로디에 샤이니 멤버 고(故) 종현이 지은 노랫말이 붙여진 샤이니의 곡이다. 온 힘을 다해 선우정아와 노래를 부른 온유는 "정말 행복한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고은은 선우정아의 목소리를 듣더니 "울면 진짜 주책이잖아. 자꾸 울컥울컥해. 큰일이네"라고 말했다. 윤종신은 "이게 또 종현이 가사라 온유가 생각이 많구나"라고 했다.

김고은은 윤종신에게 "50대가 되면 눈물이 많아지냐"라고 물었다. 윤종신은 나이 들면 다 그런 것 같다고 답했다. 이때 이지아가 "저는 반대다. 오히려 없어졌다"며 "저는 (힘든 일을) 많이 겪어서 아무것도 날 슬프게 하지 않는다"고 담담하게 고백했다.

이에 김고은은 "저는 요즘 눈물이 많아졌다"며 "아빠가 눈물 흘리는 건 잘 못 보지 않냐. 얼마 전에 아빠가 자기는 너무 부족한데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갑자기 울더라"라고 말했다.

윤종신은 "50대 눈물이 약간 깨달음의 눈물이다. 왜 이제 깨달았지 미안함이 있다"고 했다. 김고은은 "아빠 얘기 듣고 내가 더 많이 울었다"고 울컥했던 감정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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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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