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경, 소파스코어 선정 올림픽 최고 평점..이강인 베스트11

한만성 2021. 8. 1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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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종료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이동경과 이강인의 활약이 조명을 받고 있다.

두 선수가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가 선정한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통계 기록을 기반으로 한 분석 플랫폼 '소파스코어'는 최근 발표한 도쿄 올림픽 베스트11에 이동경과 이강인을 선정했다.

이는 '소파스코어'의 도쿄 올림픽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 11명 중 가장 높은 평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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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 알베스, 히샤를리송과 함께 올림픽 베스트11 선정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최근 종료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이동경과 이강인의 활약이 조명을 받고 있다. 두 선수가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가 선정한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베스트11에 선정됐다.

김학범 감독이 이끈 한국 올림픽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조 1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으나 멕시코에 패하며 탈락해 메달권 진입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여전히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경쟁력 있는 모습을 선보인 김학범호의 선수들은 후한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동경은 김학범호가 3-6 완패를 당한 멕시코와의 8강 경기에서도 두 골을 터뜨리며 고군분투했다. 또한, 이강인은 루마니아를 상대로 두 골을 터뜨린 데 이어 온두라스와의 조별 리그 최종전에서도 한 골을 보태며 이번 대회에서 세 골을 기록했다.

통계 기록을 기반으로 한 분석 플랫폼 '소파스코어'는 최근 발표한 도쿄 올림픽 베스트11에 이동경과 이강인을 선정했다. '소파스코어'는 선수 및 경기별 통계 자료와 히트맵 등을 기준으로 평점, 베스트11 등을 발표한다.

특히 이동경은 '소파스코어'로부터 도쿄 올림픽 평균 평점 7.78점을 획득했다. 이는 '소파스코어'의 도쿄 올림픽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 11명 중 가장 높은 평점이다. 이동경에 이어 브라질에 우승을 안긴 다니 알베스가 7.62점으로 2위, 히샤를리송이 7.58점으로 뒤를 이었다. 이 외에는 스페인의 2선 공격수 미켈 오야르사발, 수비수 파우 토레스, 일본의 주장 요시다 마야, 그리고 한국에 완패를 안긴 멕시코의 에르네스토 베가, 프란시스코 코르도바 등이 나란히 '소파스코어'의 도쿄 올림픽 베스트11에 포함됐다.

한편 베스트11에 포함되지 않은 김학범호의 대다수 선수들 역시 '소파스코어'로부터 비교적 높은 평점을 받았다. 이동경과 이강인(7.45점)에 이어 설영우(7.40점), 황의조(7.25점), 김진규(7.17점), 김진야(7.10점), 정태욱(7.05점), 김동현(7.00점)이 7점이 넘는 평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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