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 8월 첫째주 전세계 흥행 5위 기염.."韓 관객의 힘"

[뉴스엔 배효주 기자]

류승완 감독 신작 '모가디슈'가 전세계 흥행 5위에 등극했다.

외신 스크린데일리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영화 '모가디슈'는 월드 와이드 박스오피스에서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정글 크루즈', '노화(Raging Fire)',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에 이어 흥행 5위에 올랐다. 전세계에 개봉한 할리우드 및 중국 영화를 제외하고 대한민국 작품이 전세계 흥행 5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준 것.

또한 '모가디슈'는 영화 평점 전문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하기도 했다. 북미 42개관 제한 상영에도 불구하고 확대 상영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는 후문.

국내서는 2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모가디슈'의 거침없는 흥행 질주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이야기다.(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