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결국 PSG 유니폼 입었다..'2+1년 계약'

조홍민 선임기자 2021. 8. 1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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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파리생제르맹에 입단하기 위해 10일(현지시간) 파리에 도착한 리오넬 메시가 팬들의 성대한 환영에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파리/로이터연합뉴스


리오넬 메시(34)가 결국 프랑스 파리생제르맹(PSG)의 유니폼을 입었다.

PSG는 1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와 1년 연장 옵션이 있는 2년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등번호는 19번이 아닌 30번으로 결정됐다. 메시는 PSG로부터 주급 65만파운드(약 10억3700만원)의 최고 대우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는 “파리에서 빨리 내 축구 인생의 다음 장을 시작하고 싶다”면서 “PSG와 파리 팬들을 위해 대단한 일을 해내고 싶으며, 홈구장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치를 홈 경기에 빨리 출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메시는 10일 오후 파리에 도착해 공항에 모인 수많은 인파로부터 성대한 환영을 받았다.

유소년 시절부터 21년을 몸담은 FC바르셀로나와 지난 6월 계약이 만료된 메시는 재계약을 추진했으나 구단의 재정 규약에 발목을 잡혀 팀을 떠나게 됐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만 17시즌을 뛰면서 정규리그에서만 474골, 공식전 672골을 넣었다.

메시는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주는 발롱도르를 역대 최다인 6회 수상했다.

조홍민 선임기자 dury12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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