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 쌓였던 스톤스, 맨시티와 5년 재계약

박병헌 2021. 8. 1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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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중앙 수비수 존 스톤스(27)가 맨시티와 재계약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인 스톤스는 수비수인 에머릭 라포르테와 루벤 디아스에 밀려 클럽을 떠날 것처럼 보였지만 구단의 요청에 따라 재계약에 성공했다.

스톤스는 지난 시즌 맨시티의 중앙수비수로 디아스와 강력한 컴비플레이를 떨쳤고, 2021년 잉글랜드 프로축구협회(PFA) 올해의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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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수비수 존 스톤스. /스카이스포츠 캡쳐
[스포츠서울 박병헌전문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중앙 수비수 존 스톤스(27)가 맨시티와 재계약했다. 계약기간은 2026년까지 5년이다.

영국의 BBC는 ”스톤즈는 내년 여름에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지만 2026년까지 재계약했다”고 1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주급은 25만 파운드(한화 약 3억 9700만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인 스톤스는 수비수인 에머릭 라포르테와 루벤 디아스에 밀려 클럽을 떠날 것처럼 보였지만 구단의 요청에 따라 재계약에 성공했다.1m88의 장신 수비수로 제공권에 뛰어난 그는 지난 시즌 시티의 EPL 우승을 이끌었고, 잉글랜드의 유로 2020 결승 진출에도 힘을 보탰다.

스톤스는 2016년 8월 에버턴에서 이적료 4750만 파운드(한화 약 755억원)에 입단한 뒤 168경기에 출전해 FA컵, 리그컵, EPL 등 잉글랜드 프로축구의 우승을 모두 맛봤다.

스톤스는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과 함께 경기하는 것으 꿈”이라며 “맨시티의 일원이 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곳에는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있으며 앞으로도 우승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티시키 베기리스테인 맨시티 단장은 ”스톤스가 입단한 뒤 정말 성숙해졌다 우리의 플레이 스타일에 잘 맞는다“라고 말했다.

스톤스는 지난 시즌 맨시티의 중앙수비수로 디아스와 강력한 컴비플레이를 떨쳤고, 2021년 잉글랜드 프로축구협회(PFA) 올해의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bhpar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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