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K리그1 선두 경쟁..질주하는 울산-추격하는 전북

박찬형 2021. 8. 1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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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선두 경쟁이 다시 뜨거워졌다.

울산은 여전히 1위를 질주하고 있지만, 디펜딩 챔피언 전북이 깨어나고 있다.

울산은 AFC챔피언스리그(ACL) 복귀 후 첫 경기였던 7월 25일 21라운드 수원FC전에서 2대5로 충격패를 당했고, 7월 31일 22라운드 서울전에서는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ACL 출전 후 전북은 코칭스태프의 코로나19 확진으로 2주간 자가격리를 했고, 그 후 첫 경기였던 8월 4일 22라운드 수원FC전에서 0대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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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선두 경쟁이 다시 뜨거워졌다. 울산은 여전히 1위를 질주하고 있지만, 디펜딩 챔피언 전북이 깨어나고 있다.

울산은 AFC챔피언스리그(ACL) 복귀 후 첫 경기였던 7월 25일 21라운드 수원FC전에서 2대5로 충격패를 당했고, 7월 31일 22라운드 서울전에서는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올림픽 대표 차출 공백과 ACL 복귀 후 격리 기간의 여파가 커 보였다. 하지만 8월 4일 20라운드 순연 경기 대구전 2대1 승리에 이어 7일 열린 23라운드 강원전에서도 2대1 승리로 연승을 기록하며 부진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울산은 현재 승점 44점으로 2위 전북에 승점 8점 차로 앞서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다만 전북의 현재 경기 수는 20경기로, 울산보다 3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이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한다면 울산의 승점을 넘어설 수도 있다.

ACL 출전 후 전북은 코칭스태프의 코로나19 확진으로 2주간 자가격리를 했고, 그 후 첫 경기였던 8월 4일 22라운드 수원FC전에서 0대1로 패했다. 하지만 이어진 23라운드에서는 까다로운 상대인 대구를 만나 2대1로 승리하며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전북은 군 제대 후 팀에 복귀한 문선민과 추가등록 기간에 영입한 작년 영플레이어상 수상자 송민규, 태국 수비수 사살락 등의 가세로 더욱 치열한 선두 경쟁을 예고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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