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앞치마 집착 있어..속옷 안 입어도 돼서 편해" ('해방타운')

2021. 8. 1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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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가수 백지영이 앞치마 집착이 있다고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에는 백지영이 5호 입주자로 입주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해방타운에 입주한 백지영은 짐을 정리했다. 그는 앞치마만 무려 3개를 챙겨와 눈길을 끌었다.

백지영은 "저는 앞치마에 집착이 있다. 결혼한 지 얼마 안 돼서 앞치마를 선물 받았다. 주부 느낌을 내고 싶어서 앞치마를 둘렀는데 너무 편한 거다. 누가 와도 상관없고, 속옷을 입든 말든 상관없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앞치마 취향에 대해 "플레어 형식이어야 한다. 폭이 좁으면 안 된다. (좁으면) 앉고 일어나기가 불편한다. 그리고 주머니가 있어야 한다. 휴대전화를 잃어버릴 걱정이 없어서 너무 좋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앞판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민망한 상황을 피할 수 있다"라며 속옷을 입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장윤정은 "여자들은 자유롭고 싶다"라며 백지영의 말에 공감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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