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이틀 연속 한미훈련 맹비난.."엄청난 안보위기 느끼게 해줄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한미연합훈련 사전연습 개시에 반발하는 비난 담화를 이틀 연속 발표했다.
김영철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은 11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담화를 내고 "남조선 당국이 반전의 기회를 외면하고 10일부터 전쟁 연습을 또다시 벌려놓는 광기를 부리기 시작했다"며 "잘못된 선택으로 해 스스로가 얼마나 엄청난 안보 위기에 다가가고 있는가를 시시각각으로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한미연합훈련 사전연습 개시에 반발하는 비난 담화를 이틀 연속 발표했다.
김영철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은 11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담화를 내고 “남조선 당국이 반전의 기회를 외면하고 10일부터 전쟁 연습을 또다시 벌려놓는 광기를 부리기 시작했다”며 “잘못된 선택으로 해 스스로가 얼마나 엄청난 안보 위기에 다가가고 있는가를 시시각각으로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남관계 개선의 기회를 제 손으로 날려 보내고 우리의 선의에 적대행위로 대답한 대가에 대해 똑바로 알게 해줘야 한다”며 “우리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중단없이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을 향해서도 “남조선과 미국이 변함없이 우리 국가와의 대결을 선택한 이상 우리도 다른 선택이란 할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전날에도 한미연합훈련 사전연습 개시일에 맞춰 김여정 당 부부장 명의로 비난 담화를 내놓았다.
또 지난달 27일 전격 복원됐던 남북 간 통신연락선도 14일 만인 전날 오후 돌연 불통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혼집에서 남편 상사에게 성폭행 당했어요” 분노의 청원 [이슈픽]
- “네? 文대통령께 인사요?”…김연경에 감사 강요 인터뷰 논란
- 하정우 “모든 혐의 인정...경제적 손실 고려해달라”
- 24년 전 여자친구 살해 은밀한 첩보…시신은 어디에
- “금메달 효녀보자” 中선수 집 에워싼 노마스크 구경꾼들
- “남친과 외박하느라” … 혼자 남은 3살 딸 숨지게 한 30대 엄마 구속영장(종합)
- 남편 대화 몰래 녹음한 30대 아내 집행유예
- 안산 7억·김제덕 4억에 제네시스까지…정의선 ‘통 큰’ 포상
- 화이자, 왜 여성에 부작용 심할까?…“항체 더 많이 형성”
- “중고 김치냉장고를 샀더니 바닥에 1억 원이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