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코인 투자 피해, 1억까진 국가가 책임" 공약

김명일 기자 2021. 8. 1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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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10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국가혁명당 사무실에서 대선출마와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코인으로 피해를 본 사람들은 1억원까지 국가가 100% 정리해 주겠다”고 공약했다.

최근 대선 출마 입장을 밝힌 허경영 명예대표는 10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국가혁명당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허 명예대표는 또 “대통령에 취임하면 1달 이내에 18세부터 100세까지 1억원을 무조건 주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이외에도 전직 대통령 처벌 금지, 소득·재산에 따른 차등 벌금제도 등도 공약했다.

허 명예대표는 “이제 진짜 기술자가 나와야 한다. 허경영이 아니면 이 나라는 불가능하다”라며 “(기성 정치인들이) 내 정책을 가져다 모방했다는 것을 국민들은 다 안다”라고 했다.

한편 허경영 명예대표는 오는 18일 행주산성에서 공식 대선출마 선언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허 명예대표 측은 “외세의 침략에 맞서 싸우던 선조들의 넋과 국가 개혁의 결의를 다지는 취지에서 이날 행사의 참석자들은 행주치마를 착용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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