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페네르바체 팀 훈련 합류..이르면 시즌 개막전 출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페네르바체 이적을 앞둔 김민재가 시즌 개막전을 대비한다.

터키 매체 포토막은 10일(한국시간) '김민재가 오늘 페네르바체의 팀 훈련에 첫 합류한다. 훈련에서 보여줄 경기력에 따라 데미르스포르와의 시즌 첫 경기 엔트리 포함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페네르바체의 페레이라 감독이 김민재를 면밀하게 지켜본 후 컨디션에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김민재는 데미르스포르와의 시즌 첫 경기 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페레이라 감독이 영입에 강한 의욕을 보인 선수다. 김민재는 티세랑, 찰라이와 함께 페네르바체의 스리백을 구축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페네르바체는 지난 8일 김민재의 메디컬테스트를 발표하며 영입이 임박했다는 것을 알렸다. 페네르바체는 터키 수페르리가에서 19차례 우승한 명문팀이다. 페네르바체 입단을 위해 터키에 도착한 김민재는 "페네르바체 같은 빅클럽이 나를 원하고 영입하는 것이 영광스럽다. 중국에서 활약하는 동안 페레이라 감독이 이끄는 상하이를 상대로 많은 경기를 치렀다. 페레이라 감독은 좋은 감독"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김민재가 활약할 것으로 점쳐지는 페네르바체는 오는 15일 데미르스포르를 상대로 2021-22시즌 터키 수페르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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