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기업도 ESG 집중 ..화웨이, 디지털 포용·친환경 혁신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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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업들의 ESG 경영 노력을 조명하는 SBS Biz 연중기획입니다.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계 기업들에도 친환경은 주요 경영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오늘(11일)은 디지털과 친환경 경영에 주력하고 있는 화웨이의 ESG 경영을 짚어봤습니다.
강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국의 통신장비,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는 지난달 국제자연보전연맹과 공동으로 '지속가능성'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화웨이는 국제 환경기관 전문가들과 친환경 경영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량화 / 화웨이 회장 (지난달 국제자연보전연맹 공동포럼) : 디지털 경제는 그 무엇보다도 녹색 경제가 돼야 한다고 믿습니다. ICT 산업은 더 많은 정보를 저장하고 전송하며 처리하는 데 보다 적은 에너지를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량화 화웨이 회장은 저탄소 사회 구축과 함께 디지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화웨이는 앞으로 5년간 1억 5천만 달러, 약 1,700억 원을 투자해 한국 등 전 세계에서 300만 명 이상의 정보통신기술, ICT 인재를 육성할 계획입니다.
지난 2008년부터 화웨이는 디지털 기술 훈련을 포함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신덕순 / 한국화웨이 상무 : 화웨이는 전 세계를 선도하는 5G와 클라우드, AI 분야의 기술 전문성뿐 아니라 전력전자, 에너지저장장치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적극 활용해서 다양한 산업에서 친환경 통합 ICT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지용 / 상명대 경영학과 교수 : 지금 환경 문제가 굉장히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환경에 대한 기여도와 사업 본업에서의 (경제적) 성과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디지털 전력 솔루션을 구축한 화웨이는 현재까지 1억6천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절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화웨이가 환경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SBS Biz 강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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