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두 차례 컷오프..10월 8일 후보 4명 결정

이경국 2021. 8. 11.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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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오는 10월 8일, 대통령선거 본경선에 오를 4명의 후보자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서병수 경선준비위원장은 어제(10일) 회의를 마친 뒤,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100% 반영해 다음 달 15일, 1차로 8명의 예비경선 진출자를 뽑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8일 일반 국민 여론조사 70%, 당원 투표 30%를 반영해 후보를 4명으로 압축하는 2차 컷오프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여론조사 문항에는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지 않기로 했고, 당원 선거인단은 9월 말까지 입당한 모든 당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본경선에 오른 4명의 후보는 모두 10차례 토론회를 진행하고, 최종 후보는 여론조사와 당원 투표를 각각 50%씩 반영해 오는 11월 초에 선출됩니다.

이에 앞서 경선준비위원회는 오는 18일과 25일, 당내 대권 주자들이 참여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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