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집 들어가기 싫어 부산에 집 산 후 왔다 갔다 했다"('돌싱포맨')
2021. 8. 11. 06:31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김수미가 한때 남편과의 불화를 고백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김영옥, 김용림, 김수미가 출연했다.
이에 이상민은 "이혼 안 해봤는데 이혼한 사람 마음을 어찌 알겠냐?"고 말했고, 김수미는 "얘! 우리가 이혼은 안 했지만 이혼한 사람 심정을 알 정도로 살아왔어!"라고 발끈했다.
그러자 임원희와 이상민은 "그럼 이혼 직전까지 생각을...?", "혹시 집을 나가신 적도 있으시냐?"고 물었고, 김수미는 "물론이지! 별거도 해봤지!"라고 답했다.
김수미는 이어 "아니 별거가 아니라. 부산에 집을 사갖고 왔다 갔다 했어. 떨어져있어 보려고"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김준호는 "그러다가 이혼하는데..."라고 걱정을 드러냈고, 김수미는 "아니 내가 내 평생에 눈 감을 때까지 이혼은 절대 안 하자는 주의야! 근데 집에 들어가기 싫어서 그렇게 한 적은 있어"라고 설명했다.
[사진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