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한미훈련 반발에 최종건 차관·셔먼 부장관 통화 "외교 노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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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한미연합훈련 반발과 관련해 한미 외교당국이 고위급 통화를 갖고 대북정책을 조율했습니다.

외교부는 최종건 1차관과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이 오늘(10일) 저녁 전화통화를 갖고, 최근 한반도 정세 평가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통화에서 양 차관은 오늘 아침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를 통한 북한의 반발 의도와 도발 가능성, 앞으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 양 차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지속적인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앞으로도 수시로 협의하고 한미 고위급 교류를 지속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남효정 기자 (hjh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292588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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