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마샬 재신임..맨유, 올여름 이적 절대 불가

한만성 2021. 8. 11.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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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공격수 앤토니 마샬(25)의 올여름 이적을 허락하지 않을 전망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마샬을 재신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TV '스카이 스포츠'는 10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맨유는 마샬을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시킬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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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샬, 맨유 잔류 확실시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공격수 앤토니 마샬(25)의 올여름 이적을 허락하지 않을 전망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마샬을 재신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마샬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인테르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인테르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가 첼시로 복귀하게 되며 마샬이 그를 대체할 후보로 거론됐다. 게다가 맨유는 지난 시즌 건재함을 과시한 베테랑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와 재계약을 맺은 데 이어 이적료 7300만 파운드를 투자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제이든 산초를 영입했다. 그러나 맨유는 현재 제시 린가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다 마커스 래쉬포드가 어깨 부상으로 약 12주간 결장이 예상돼 마샬의 이적을 허락하는 데 거부감을 나타냈다.

맨유는 지난 시즌 컵대회를 포함해 36경기 7골로 주춤한 마샬이 올 시즌 전반기에는 팀에 남아 주전 경쟁을 펼쳐주기를 바라고 있다. 최근 맨유가 마샬의 임대 이적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적어도 그를 겨울 이적시장까지는 팀에 잔류시킨다는 게 현지 보도 내용이다.

영국 TV '스카이 스포츠'는 10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맨유는 마샬을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시킬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해당 매체는 이어 "마샬은 최근 인테르 이적과 연결됐다. 그러나 솔샤르 감독은 마샬을 재신임할 계획이다. 그는 다가오는 2021/22 시즌 계획에 마샬을 포함한 상태로 선수단을 구성할 것이다. 솔샤르 감독은 린가드와 래쉬포드가 팀 전력에서 제외될 올 시즌 초반 상황을 고려해 마샬의 올여름 이적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샬은 지난 3월 프랑스 대표팀 차출 기간 중 무릎 부상을 당한 후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최근 맨유가 에버턴을 상대로 4-0으로 승리한 프리시즌 경기에서 약 5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맨유는 오는 2021/22 시즌 공격진을 카바니, 산초, 래쉬포드, 마샬, 린가드, 메이슨 그린우드, 아마드 디알로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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