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들' 명세빈 "CF 위해 삭발→영화 캐스팅 위해 발치" [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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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명세빈이 연예계 활동을 위한 뜨거운 열정을 공개했다.
이날 명세빈은 CF에서 실제로 삭발을 한 적이 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더욱 놀라운 건 명세빈이 영화 캐스팅을 위해 발치를 하기도 했다는 사실이었다.
그 덕분에 명세빈은 이후 잡힌 영화 캐스팅 오디션에 가서 "CF를 위해 머리를 밀었습니다. 영화를 위해 이를 뽑았습니다"라고 인상적인 소개를 하게 되었고, 결국 '남자의 향기'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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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배우 명세빈이 연예계 활동을 위한 뜨거운 열정을 공개했다.
8월 10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배우 명세빈이 출연했다.
이날 명세빈은 CF에서 실제로 삭발을 한 적이 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명세빈은 "신승훈 씨 뮤직비디오를 찍고 잡지 모델로 활동했는데 모델 사진을 보고 광고 에이전시에서 연락이 왔다. 당시 비구니 역할을 제안받았는데 종교적 이유로 거절했다"고 했다.
시간이 흐른 뒤 같은 에이전시로부터 또다시 삭발을 하는 역할을 제안받았다고. 명세빈은 "그때는 백혈병인 친구를 위해 친구들이 모두 머리를 미는 좋은 콘셉트라 흔쾌히 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명세빈은 "당시에는 모델이었고 의상디자인과 출신이라 거부감은 전혀 없었다. 내일이면 금방 자랄 것 같았다"고 했다. 이어 "잘랐을 때는 괜찮았는데 자라면서 어떻게도 안 돼서 너무 괴로웠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심지어 명세빈은 당시 썸을 타던 이성친구와 헤어지기도 했다고 한다. 명세빈은 "두건을 쓰고 나갔는데 그 모습을 보자마자 너무 충격을 받아서 헤어지자고 하더라. 후회했을 것 같다"고 했다.
더욱 놀라운 건 명세빈이 영화 캐스팅을 위해 발치를 하기도 했다는 사실이었다.
명세빈은 "청순해 보이려면 치아가 가지런해야 하는데 덧니가 있었다. 교정을 해야겠다고 했는데 송곳니를 뺄 수는 없다고 하더라. 그래서 뒤에 이를 뽑아서 교정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 덕분에 명세빈은 이후 잡힌 영화 캐스팅 오디션에 가서 "CF를 위해 머리를 밀었습니다. 영화를 위해 이를 뽑았습니다"라고 인상적인 소개를 하게 되었고, 결국 '남자의 향기'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한다.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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