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빈우, 배꼽 노출 보디 프로필에 딸 사인펜 테러→한달만 식스팩 실종(와카남) [어제 TV]

[뉴스엔 서지현 기자]

김빈우가 바디 프로필을 보며 심기일전했다.

8월 10일 방송된 TV조선 '와카남'에서는 김빈우-전용진 부부의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김빈우는 "요즘 먹을게 포텐 터졌다. 이제 좀 쪄도 되지 않냐"라고 말했다. 앞서 김빈우는 최근 마흔 기념으로 6㎏를 감량해 보디 프로필을 촬영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홍현희는 "저와 결이 다르다"라고 감탄했다.

전용진은 "내년에 나도 마흔인데 나도 한 번 보디 프로필에 도전해볼까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빈우는 "쉽게 말하지 마. 쉬운 게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반응했다.

이와 함께 김빈우가 촬영한 보디 프로필 사진 액자가 등장했다. 그러나 딸 율이는 "엄마 배꼽 보여서 안 예쁜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빈우는 "이때를 보면서 지금의 나를 반성해야겠다"며 보디 프로필 촬영 당시 입었던 비키니 차림으로 갈아입었다.

이 가운데 율이는 엄마 김빈우의 노출이 담긴 액자를 전부 사인펜으로 칠한 뒤 "배꼽이 보인다"라고 투덜거렸다. 이를 확인한 김빈우 역시 웃음이 터졌고 현재 모습과 보디 프로필 사진을 비교하며 "충격 먹었다. 내 식스팩 어디 갔냐"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빈우는 전용진과 함께 20㎏ 조끼와 4㎏ 모래주머니를 발목에 착용한 채 아파트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다. 김빈우는 "천천히 완주를 목표로 가야겠다"며 "더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김빈우가 앞질러간 사이 전용진은 아파트 계단에 조끼와 모래주머니를 내팽개치며 올라갔다. 심지어 전용진은 조용히 혼자 엘리베이터를 타고 떠났다.

이후 이하정이 딸 유담이 와 함께 김빈우 집을 찾았다. 김빈우는 이하정 모녀를 위해 라이스페이퍼 치킨을 준비했다. 이와 함께 김빈우와 이하정이 코로나19로 집콕 중인 아이들을 위해 집안에 워터파크를 마련해 이목을 모았다.

두 사람은 거실에 방수포를 씌운 뒤 거실 한가운데 물이 분수처럼 솟아오르는 조형물을 설치했다. 이를 본 박슬기는 "나도 저거 해주고 싶었는데 단가가 비싸서"라고 부러움을 드러냈다. 이에 박명수는 "어차피 곧 한파 온다"라고 반응했다.

아이들은 거실 한가운데에 펼쳐진 거품 풀장에 흠뻑 빠졌다. 그러나 김빈우는 아들이 TV를 향해 물총을 쏘자 "거기는 안돼"라고 다급하게 외쳐 '웃픔'을 유발했다. 김빈우 딸은 "우리 집은 엉망이 됐다"라고 해맑게 말했다.

그 순간 전용진이 귀가했다. 이하정은 "당황하셨죠?"라며 민망해했다. 전용진은 충격에 말을 잇지 못했다. 이와 동시에 김빈우가 에어 프라이기에 넣어둔 라이스페이퍼 치킨이 탄내를 내기 시작했다. 김빈우는 부엌으로 달려가며 미끄러져 집안은 난장판이 됐다. (사진=TV조선 '와카남')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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