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마조마 합니다" 언제 멈출지 모르는 시계, 폭탄 돌리기가 시작됐다[SC줌인]

정현석 2021. 8. 11. 05: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뒤숭숭한 가운데 출발한 후반기 프로야구.

강화된 거리두기 속에 다시 출발한 프로야구는 사면초가다.

언제, 어디서 확진자가 나올 지 예측 불가다.

지금의 확산세라면 언제, 어디서 확진 선수가 나올 지 모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잠실구장 텅 빈 복도.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뒤숭숭한 가운데 출발한 후반기 프로야구. 첩첩산중이다.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갈수록 악화되는 코로나19다. 올림픽 브레이크 기간 동안 잦아들 거란 예상은 빗나갔다. 오히려 더 늘었다. 한달 이상 1000명 대 확진자 행진을 이어오다 10일에는 급기야 처음으로 2000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1월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년 6개월 여, 정확히 568일 만의 첫 2000명 대다.

비 수도권 감염 비율도 처음으로 45%를 넘었다. 전국적인 확산세다.

강화된 거리두기 속에 다시 출발한 프로야구는 사면초가다.

언제, 어디서 확진자가 나올 지 예측 불가다. 사소한 생활 동선에서도 감염이 될 수 있는 상황. 아무리 조심해도 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야말로 동선을 최소화 하는 것 외에는 뾰족한 방법이 없는 상황.

6일 잠실야구장에서 두산과 NC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두산 김태형 감독.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1.07.06/

선수단 내 불안감도 증폭되고 있다.

전반기 막판 리그 조기 중단과 함께 KBO 이사회는 규정을 바꿔 '향후 구단 당 1군 엔트리 기준 선수(코칭스태프 제외) 50% 이상이 확진 및 자가격리 대상자가 될 경우 2주간 해당 경기를 순연한다'고 결정했다.

지금의 확산세라면 언제, 어디서 확진 선수가 나올 지 모른다. 라커와 식사, 샤워를 공유하는 선수단 특성상 확진자 발생은 곧 리그 중단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안고 시즌을 치르게 된 셈.

길어진 올림픽 브레이크로 더 미룰 여지가 없는 빡빡한 후반기 일정. 리그 축소 가능성 마저 있다.

현장에서도 노심초사 하고 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그것(코로나19로 인한 리그 축소)까지 계산에 넣고 야구를 하기엔 피곤할 것 같긴 하지만 일단 승부가 되는 경기엔 승부를 걸어야 한다"며 "10개 구단 모두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 지 조마조마 합니다"라며 현장의 불안한 분위기를 전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50만원'짜리 금장 '골프풀세트' 76%할인 '50만원'대 판매!
이하늬, 하루아침에 재벌가 며느리 '신데렐라 됐다'..인생 역전 유민그룹 상속녀 ('원더우먼')
노현희 “주말 내내 폐지 줍는 할머니로 살아..겨울옷 입어 기절할 뻔”
'커밍아웃' 송인화, 2세 연하 여자친구 공개 “남녀 사랑과 같아...결혼할 것”
399억↑ 수익 전현무, ♥이혜성에 개인 카드 선물→결혼 임박?
“호텔, 오피스텔서..” 여배우, 의사 형부와 불륜→위자료 3천만원 지급
설거지 하면서 밟고만 있었는데, '몸매'가 살아나고 '라인'이 생겨...
이런 선풍기는 없었다. 선풍기인가? 에어컨인가?
'비거리' 최대! 믿고 치는'드라이버' 전세계 최저가! 10자루 한정!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