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 16기 신인들 도전 거세네

이수진 기자 2021. 8. 11.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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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경정은 현재 플라잉(1∼6경주) 경주와 온라인(7∼8경주) 경주를 합해 총 8경주를 시행하고 있다.

시즌 2승을 거두고 있는 박민성(B2 33세)은 신인 첫해인 2020시즌 동기생끼리 펼친 실전경주에서 총 4회 출전 중 3착 3회와 L(출발지체) 실격 1회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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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성·전동욱 두각..김보경·임지훈·홍진수 주목
이번 시즌 경정은 현재 플라잉(1∼6경주) 경주와 온라인(7∼8경주) 경주를 합해 총 8경주를 시행하고 있다. 많은 경주를 하지 못하다 보니 최근 선후배 기수 간의 순위권 다툼이 치열하다. 그중 최근 중·고배당을 선사하고 있는 16기 선수의 약진이 돋보인다.

시즌 2승을 거두고 있는 박민성(B2 33세)은 신인 첫해인 2020시즌 동기생끼리 펼친 실전경주에서 총 4회 출전 중 3착 3회와 L(출발지체) 실격 1회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올 시즌 2승 모두 1코스에서 나왔는데 특히 26회 2일차 3경주에서는 소개항주 7.03으로 상당히 저조한 기력이지만 코스이점을 활용한 스타트 집중력으로 결승선을 1착 통과하며 쌍승식 50.8배 삼복승식 30.2배로 기염을 토했다.

전동욱(B1 31세)은 신인시절 총 8회 출전 중 1착 2회 2착 2회 평균스타트 0.25초로 나름 준수한 성적으로 프로선수로 첫 발을 내디뎠다. 올 시즌 첫 승을 거뒀는데 19회 1일차 3경주(6월 9일)에 출전해 기력 좋은 98번 모터와 함께 1코스에서 0.11초의 스타트와 안정적인 1턴 전개로 쌍승식 37.8배를 기록했다.

아직 시즌 1승도 없는 선수 중 김보경, 임지훈, 홍진수의 도전도 눈여겨 볼 가치가 있다.

김보경(A2 28세)은 올 시즌 평균스타트 0.19초로 상당히 좋은 스타트를 보이고 있어 시즌 중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 할 수 있겠다. 아쉬운 점이라면 1턴 경합에서 밀리면 포기가 빠르다는 점이다. 임지훈(B2 28세)은 스타트(시즌 평균스타트 0.32초)는 좋지 않지만 1턴 전개에서 신인치고는 안정적인 모습이라 모터 배정 운과 코스만 좋다면 언제든지 1착을 할 수 있는 선수라 평가된다.

홍진수(B2 29세)는 올 시즌 평균스타트 0.23초를 기록 중으로 시즌 6회 출전해 2착 2회를 했지만 1턴에서의 전개력이 신인답지 않게 노련한 모습이라 눈여겨봐야 할 선수로 평가되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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