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한·아세안 청소년, 연대·협력해 상생의 미래 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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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부인인 김정숙 여사가 10일 한·아세안 청소년들에게 "여럿이 함께 꾸는 꿈을 치열하게 현실로 바꾸어 나갈 때 상생의 미래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21 한·아세안 청소년 서밋' 개회식에서 영상 환영사를 통해 "전 세계가 코로나19(COVID-19)와 맞서 싸우고 있는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나라와 나라 간의 연대와 협력이 절실한 시기"라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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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부인인 김정숙 여사가 10일 한·아세안 청소년들에게 "여럿이 함께 꾸는 꿈을 치열하게 현실로 바꾸어 나갈 때 상생의 미래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21 한·아세안 청소년 서밋' 개회식에서 영상 환영사를 통해 "전 세계가 코로나19(COVID-19)와 맞서 싸우고 있는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나라와 나라 간의 연대와 협력이 절실한 시기"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여사는 "이번 서밋의 첫 번째 소주제가 지구촌의 공동과제인 '탄소중립 실천방안'"이라며 "지난 5월 서울에서 열린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부대일정에 함께하면서, 지난 6월 G7 정상회의 일정에 참여하면서 미래세대에게 빌려 쓰고 있는 지구를 깨끗하게 돌려주기 위해 '나부터, 지금부터 기후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데 깊이 공감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외 서밋의 소주제인 '비대면 사회', '계층 갈등', '디지털 격차' 등 국제사회가 당면한 문제들을 풀기 위해 여러분이 내놓을 해법이 궁금하고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서로의 다양한 의견들을 경청하고 소통하며 더 나은 세상을 향한 길을 제시해 달라"며 "여러분의 토론으로 만들어낼 '권고문'에 지구의 모든 생명체가 함께 잘 사는 공존과 포용의 세상이 펼쳐져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희망을 기다리지 말고 온 힘을 다해 희망을 마중 나가는 사람이 되라"면서 "여러분의 미래는 한국과 아세안과 지구의 미래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여러분의 선한 영향력으로 세상이 더 좋은 곳으로 바뀌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1 한·아세안 청소년 서밋은 이날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온라인 토론으로 진행되며 '한·아세안 공동체를 위한 포용과 융합'을 주제로 아세안 9개국과 한국의 청소년 총 100명이 참여한다.
이번 청소년 서밋에서는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서 강조된 탄소중립 실천방안을 비롯, △비대면 사회와 청소년 삶의 변화 △계층 간 공존과 포용 △디지털 불평등 △젠더 감수성 등 5가지 소주제를 포용과 융합의 관점에서 논의하게 된다. 의견을 모은 결과물인 '권고문'은 참가국 정부기관, 국제기구, 청소년 유관기관 등 전 세계에 공유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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