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축신이 왔다!' 메시, PSG 이적..2년 계약+등번호 30번

오종헌 기자 2021. 8. 11.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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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파리생제르맹(PSG) 이적을 확정했다.

PSG는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 영입을 완료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고 1년 연장 옵션이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와의 재계약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하지만 경제적, 구조적인 장애로 인해 공식적인 재계약에 도달하지 못했다.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리고 공식 발표가 나오면서 메시는 PSG에서 활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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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SG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리오넬 메시가 파리생제르맹(PSG) 이적을 확정했다. 

PSG는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 영입을 완료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고 1년 연장 옵션이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메시는 등번호 30번을 달고 경기장을 누빌 전망이다.

최근 메시가 20년 만에 바르셀로나를 떠나게 됐다. 바르셀로나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메시는 팀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였다. 지금까지 바르셀로나에서만 공식전 778경기에 출전해 672골 205도움을 기록했으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10회,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등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하지만 지난 여름 무관에 그친 메시가 이적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친 뒤 상황이 심상치 않게 흘러갔다. 당시 최종 선택은 잔류였지만 재계약을 맺지 않았고, 최근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이 종료되면서 자유계약(FA) 신분을 얻은 상태였다. 그럼에도 메시의 거취는 또다시 잔류로 흘러가는 것 같았다.

여기서 변수가 발생했다. 바르셀로나가 라리가의 연봉 상한선을 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와의 재계약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하지만 경제적, 구조적인 장애로 인해 공식적인 재계약에 도달하지 못했다.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곧바로 PSG가 영입에 착수했다. PSG는 예전부터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메시의 엄청난 주급을 감당할 수 있는 유이한 팀으로 손꼽혔다. 맨시티가 최근 잭 그릴리쉬를 데려오는 등 메시 영입에 한 발 물러선 듯한 입장을 보이면서 PSG가 가장 가능성이 높은 팀이 됐다.

PSG는 10일 공식 채널을 통해 12초 분량의 영상을 게시했다. 메시로 보이는 선수가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있는 모습이 나왔고 에펠탑 앞에 발롱도르 트로피 6개가 놓여 있었다. 사실상 메시 영입이 확정됐음을 알리는 영상이었다. 그리고 공식 발표가 나오면서 메시는 PSG에서 활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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