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자이언트킬링' 양주시민축구단, 호랑이굴에서 울산까지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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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굴로 들어가는 양주시민축구단이 FA컵에서 또 다시 '자이언트 킬링'을 노린다.
양주는 11일 오후 7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울산 현대와 '2021 하나은행 FA컵' 8강전을 치른다.
양주는 K3리그 15팀 중 13위에 머물러 있지만, FA컵에선 선전 중이다.
이번 대회 승부차기에서 유독 좋은 결과를 냈던 양주는 울산전에서도 끝까지 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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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는 11일 오후 7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울산 현대와 ‘2021 하나은행 FA컵’ 8강전을 치른다. 양주는 5월 26일 펼쳐진 16강전에서 지난해 우승팀 전북 현대를 승부차기 끝에 따돌리고 8강에 오른 바 있다. 양주는 K3리그 15팀 중 13위에 머물러 있지만, FA컵에선 선전 중이다. 1라운드부터 16강전까지 4경기를 치르는 동안 3차례나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다. 8강전에선 K리그1(1부) 선두 울산을 만나지만 겁 없이 달려들 참이다. 양주 박성배 감독(46)은 스포츠동아와 통화에서 “조직적인 면에서 많은 훈련과 준비를 했다”며 “상대 아우라에 밀리지 않고 자신감을 가지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울산은 K리그1에서도 가장 속도감 있는 공격을 구사한다. 이동준(24), 이동경(24) 등 올림픽대표팀 주축들이 버티고 있고, 프랑스리그에서 복귀한 윤일록(29)도 첫 출전을 앞두고 있다. 박 감독은 “울산은 빠른 측면 공격에 최적화된 팀이다. 그 부분을 봉쇄할 수 있도록 수적 우위를 두는 훈련을 했다”며 대응 전략을 밝혔다.
지금까지 국내 FA컵 역사상 K리그 1·2위 팀을 잇달아 잡은 하부리그 팀은 없었다. 양주가 울산을 잡는다면 2019년 각각 4강과 결승에 오른 화성FC, 대전 한국철도를 뛰어넘는 성과다. 박 감독은 “주변에서 2번의 기적이 있겠냐고 말했지만 우리 선수들에겐 처절함이 있다. 그런 일이 벌어지지 말라는 법은 없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이승우 기자 raul16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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