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혁♥' 박혜수 "나 원래 일하던 사람이야"..2억으로 사업 도전 [RE:TV]

이지현 기자 2021. 8. 1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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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혁 아내 박혜수가 2억 원으로 새 사업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종류를 너무 많이 사 놓은 거 아니냐, 분명히 통장에 돈 있었는데 없더라"라는 말에 박혜수는 "오빠 나 원래 일하는 사람이야"라면서 사업가 포스를 뽐냈다.

박혜수는 "맞다, 사업 했었다"라며 "원래 애견용품 숍을 했었다. 잘되고 좋았는데 코로나19 시작할 때쯤 접었다.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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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남' 10일 방송
TV조선 '와카남'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오종혁 아내 박혜수가 2억 원으로 새 사업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와카남'에서 박혜수는 과거 직업을 밝히며 새로운 사업 아이템으로 '무인카페'를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박혜수는 애견 간식 비용 때문에 남편 오종혁과 살짝 갈등을 빚었다. "종류를 너무 많이 사 놓은 거 아니냐, 분명히 통장에 돈 있었는데 없더라"라는 말에 박혜수는 "오빠 나 원래 일하는 사람이야"라면서 사업가 포스를 뽐냈다.

영상을 지켜보던 장영란이 "사업 했었냐"라고 물었다. 박혜수는 "맞다, 사업 했었다"라며 "원래 애견용품 숍을 했었다. 잘되고 좋았는데 코로나19 시작할 때쯤 접었다.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다"라고 알렸다.

박혜수는 오종혁에게 "앞으로 내 (사업의) 미래에 따라서 오빠가 내 카드를 써야 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오종혁은 "진짜로?"라며 기대했다. 박혜수는 "나도 이제 일해야지, 다시 사업 준비해야지"라고 밝혔다. 이어 "난 출근하기가 너무 싫어. 그래서 이게 나한테 딱 맞아"라고 해 어떤 사업일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오종혁은 "예산 얼마 생각하냐"라고 물었다. 박혜수는 "'영끌' 해서 2억 정도"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출연진들은 "왜 이렇게 많냐", "부자야"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박혜수는 "결혼 전부터 모은 돈이다. 사업 끝내고 모았던 것"이라고 말했다. "남편 돈도 들어가 있지 않냐"라는 질문에는 "네 돈도 내 돈, 내 돈도 내 돈"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혜수는 무인 카페에 투자하려 한다며 현재 운영 중인 곳을 체험해 봤다. 그는 "사업은 투자다. 요즘 무인으로 하는 가게가 많다"라면서 확고한 생각을 밝혔다. 무인 카페 관계자를 만나서는 폭풍 질문을 쏟아내 웃음을 안겼다.

로봇 없이 커피머신만 있는 무인 카페도 방문했다. 만약 기계에 문제가 있으면 출근하지 않고도 원격으로 통제가 가능하다는 말에 박혜수는 만족했다. '출근 기피형'이라는 그는 최적의 직장을 만난듯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커피머신은 기계 하나 값이 1년치 인건비보다 저렴하다고 전해졌다. 영상을 지켜보던 홍현희까지 무인카페 사업 욕심을 내 웃음을 샀다. 박혜수는 "근데 무슨 사업이든 다 좋은 부분만 (관계자가) 말해주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라며 사업 유경험자로서 조언했다.

오종혁은 "이 정도 금액이면 (커피머신) 10대까지는 해볼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을 털어놨다. 박혜수는 "유동인구 많은 곳, 상권만 잘 찾아보자"라고 해 향후 행보에 궁금증을 높였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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