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 소상공인들 무보증·무이자 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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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통 큰' 지원에 나섰다.
광진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520억원 규모의 무이자·무보증 융자지원을 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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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 남아.. 신한은행 지점서 접수받아
서울 광진구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통 큰’ 지원에 나섰다. 광진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520억원 규모의 무이자·무보증 융자지원을 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최대 규모다.
앞서 구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406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무이자·무보증료 융자지원을 시행하기도 했다. 소상공인의 큰 호응을 얻어 총 322억원의 대출도 했다. 이에 구는 올해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융자규모를 확대했다.
올해는 특별신용보증 490억원과 중소기업육성기금 30억원을 포함한 총 520억을 조성했다. 특별신용보증의 경우 지난 2일 기준 총 1910개 업체가 신청해 87.7%가 넘는 430억원 대출이 실행됐다. 지원 대상은 광진구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6개월 이상의 소기업·소상공인이다. 업체당 2000만원 이내, 1년 거치 4년간 균등상환으로 1년간 무이자, 보증료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1년간 발행하는 이자는 구에서 전액 지원한다.
융자 규모는 60억원이 남았으며, 대출을 희망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은 구 내 신한은행 전 지점 및 서울신용보증재단 광진지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접수 후 보증서 발급여부 심사 등 절차를 거쳐 대출이 실행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동참과 희생, 신용보증재단과 시중은행들의 협력으로 지역 경제가 유지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발굴하여 일상과 생계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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