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까지 극찬한 '선수촌' 한정숙 영양사→1주년 대결 노는언니勝 (ft.급소 명중)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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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언니' 1주년을 맞이해 선수촌 식당밥이 그대로 재현돼 이목이 집중됐다.
10일 방송된 E채널 예능 '노는 언니'에서는 뷔페급 선수촌 식당밥이 화제가 됐다.
노는언니 팀과 노는브로 팀은 함께 선수촌 식당밥을 재현한 저녁을 먹으며 친목을 다졌다.
이는 선수촌 34년 근속 한정숙 영양사의 레시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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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다은 기자] ‘노는 언니’ 1주년을 맞이해 선수촌 식당밥이 그대로 재현돼 이목이 집중됐다.
10일 방송된 E채널 예능 ‘노는 언니’에서는 뷔페급 선수촌 식당밥이 화제가 됐다. 배구황제 김연경 선수 또한 감사 인사를 전한 적 있단 한정숙 영양사의 작품이었다.
노는언니 팀과 노는브로 팀은 함께 선수촌 식당밥을 재현한 저녁을 먹으며 친목을 다졌다. 보양 갈비탕에, 장어 등 군침을 돌게하는 메뉴가 등장했다. 선수촌 식당밥은 ‘뷔페’를 방불케하는 60가지 고품격 식단으로 정평이 나 있었던 터.
특히 평창 올림픽 당시 큰 찬사를 받았으며 얼마전엔 선수촌 영양사들이 도쿄 올림픽까지 출장을 가 선수들을 위한 식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선수촌 경험이 없는 야구선수와 축구선수들은 선수촌 뷔페 클라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오래 선수촌 생활을 한 조준호는 "선수촌 메밀국수가 그 어떤 일식집 보다 맛있다”고 설명했다. 한유미도 “짜장면도 맛있다”고 화답했으며 이에 조준호는 “중식, 빵이 주특기”라고 말했다.
이는 선수촌 34년 근속 한정숙 영양사의 레시피였다. 한정숙 영양사는 최근 도쿄올림픽 우리나라 선수단 식단까지 맡아 김연경 선수로부터 “도시락 아주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먹고 힘낼게요!”라는 감동 문자까지 받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정숙 영양사가 1주년 축하 영상까지 보냈다. 한정숙 영양사는 “오랫동안 못본 조준호, 조준현 선수, 신수지 선수, 전태풍 선수, 한유미 선수 반갑다”고 말해 선수들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조준호는 “슬럼프 때 적응을 못했었다. 그때 한정숙 영양사님이 잘 챙겨주셨다. 선수들도 생일을 못 챙겨줄 때 그날 전체 식단을 미역국으로 바꿔주셨다.”며 감동일화를 전했다.
조준호의 선수촌 에피소드는 이어졌다. 조준현이 신수지에게 “관리하느라 힘들었을 것 같다”고 묻자 옆에 있던 조준호는 “기억나는 게 수지하고 리듬체조 애들 선생님한테 혼나고 있으면 뒤로 지나가면서 빵을 챙겨줬다”고 말했다. 신수지는 웃으며 “맞다. 바로 빵을 챙겨서 주머니에 넣었다. 먼지 묻은 빵을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준호는 “내가 용택이 형 보다 나이 들어보인다는 얘길 들었다”고 말하자 한유미는 “준호가 그렇게 노안은 아닌데?”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조준호는 “누나가 나 인기 많았던 거 말해줘요. 나 귀여워서 런던올림픽에서도 김치찌개 먹으라고 했잖아요”라고 말했다. 한유미는 “아니 얘가 배구를 참 좋아한다. 그래서 그냥 와서 먹으라고 한 거지”라고 말했다. 전태풍은 이에 “스포츠를 좋아하는데 스포츠를 못한다”고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노는언니 팀과 노는브로 팀의 열정 넘치는 경기 대결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피구에서 한유미가 백지훈의 급소까지 맞춰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조준호는 “결혼도 안 한 사람한테 한유미씨 뭐하시는 거냐”고 말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박세리는 “그냥 던진건데 본인이 급소로 맞은 것”이라며 한유미 편에 섰다.
피구부터 버블슈트 씨름, 색판 뒤집기 게임, 지압판 달리기까지. 선수들의 승부욕을 자극하는 게임이 계속됐다. 하지만 최종 승리는 노는언니 팀에게 돌아갔다./ddanei57@osen.co.kr
[사진] ‘노는 언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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