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외국인까지..' 일상된 사건사고, 후반기 전력불균형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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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라도 조용할 날이 없다.
토종 선수들이 끝도 없이 사건사고를 일으키더니 이제는 외국인 선수까지 문제다.
외국인선수는 각 팀 전력의 핵심이다.
외국인선수가 부진하면 팀도 무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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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를 하루 앞두고 벌어진 일이다. 지난 9일 KIA 구단은 브룩스가 미국으로부터 주문한 전자담배에 대마초 성분이 나왔고 이에 브룩스를 퇴단 조치했다고 발표했다. 브룩스는 인터넷으로 전자담배를 구입했는데 세관 검사 과정에서 대마초 성분이 검출됐다. 브룩스는 지난 8일 관계 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는 상황이다.
한국에서는 대마초와 관련된 모든 행위가 불법이다. 즉 대마초 소유, 유통, 흡입 모두 범법 행위다. 브룩스는 대마초를 구입하는 되돌릴 수 없는 일을 저질렀다. KIA 선발진을 이끌어온 에이스가 허무하게 KBO리그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었다. 더불어 지난해 교통사고를 당한 아들의 완쾌를 바랐던 야구팬들과 KBO리그 구성원들에게도 등을 돌렸다. KIA는 2020년과 마찬가지로 브룩스 없이 시즌을 마쳐야 한다. 2년 연속 에이스 부재로 인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할 지도 모른다.
대체 외국인선수가 합류한 팀은 새로운 기대를 걸어볼만 하다. 그러나 KIA와 키움은 후반기 시작부터 불안하다. 특히 키움은 술자리 파문으로 인해 NC처럼 전력의 반이 날아간 상태다.
약 한 달 동안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그리고 이는 후반기 전력불균형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중위권 대혼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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