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이하 생일 끝자리 '1' 접종예약..내일부터 60~74세 AZ 2차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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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9세 국민을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예약이 지난 9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11일에는 주민등록상 생년월일 끝자리가 '1'인 사람에 대한 예약이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18∼49세 가운데 생일 끝자리가 '1'인 사람은 이날 오후 8시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백신 접종일과 기관을 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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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18∼49세 국민을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예약이 지난 9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11일에는 주민등록상 생년월일 끝자리가 '1'인 사람에 대한 예약이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18∼49세 가운데 생일 끝자리가 '1'인 사람은 이날 오후 8시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백신 접종일과 기관을 정할 수 있다.
대상자는 1972∼2003년 출생자 가운데 생일이 1일, 11일, 21일, 31일인 사람이다.
예약은 코로나19 사전예약시스템(ncvr2.kdca.go.kr)에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친 뒤 원하는 접종 일자, 접종 기관을 선택하면 된다.
18∼49세에 대한 접종 예약은 현재 '10부제'로 진행되고 있다.
10부제 예약은 생일 끝자리와 동일한 날짜에만 예약이 가능하도록 한 것으로,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정해진 날짜에 예약하지 못한 대상자에게는 19∼21일에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
36∼49세는 19일 오후 8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18∼35세는 20일 오후 8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예약할 수 있다.
21일 오후 8시부터는 18∼49세 전체가 추가로 예약할 수 있다.
또 22일부터 내달 18일까지는 10부제 예약 미참여자를 포함해 모든 대상자가 예약을 신규로 하거나 기존 예약 일정을 변경할 수 있다.
18∼49세 가운데 기접종자와 지방자치단체 자율접종 대상자 등을 제외하고 10부제를 통해 접종 예약을 하는 사람은 총 1천576만4천481명이다.
이 중 생년월일 끝자리가 '9'인 141만5천453명이 지난 9일 오후 8시부터 예약을 시작했는데 전날 0시까지 4시간 만에 49.6%인 70만1천824명이 예약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예약을 마친 18∼49세는 이달 26일부터 내달 30일까지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인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하고 6주 뒤에 2차 접종을 받는다.
1·2차 접종간격은 화이자 백신의 경우 3주, 모더나 백신은 4주가 권고되지만, 정부는 모더나 수급 불안이 지속되자 18∼49세를 비롯한 일부 접종 대상자에 대해서는 두 백신의 접종 간격을 6주로 늘렸다.
이런 가운데 상반기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한 60∼74세 고령층과 취약시설 종사자, 항공 승무원,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 등 820만여명 대상 2차 접종도 12일부터 진행된다.
2차 접종 대상은 지난 5월 27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 접종한 사람으로 50세 이상은 1차와 마찬가지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50세 미만은 희귀 혈전증 발생 우려로 인해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을 한다.
이들에 대한 2차 접종이 마무리되면 접종 완료율은 30%를 넘게 된다.
전날 0시 기준 1차 접종률은 41.6%(접종인원 2천137만1천194명), 접종 완료율은 15.4%(789만4천351명)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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